중국과 손잡은 브렘보, 대량 양산에 돌입하나
2022-08-05 16:09


이탈리아의 브레이크 회사인 브렘보가 사업 확장을 위해 중국의 골드피닉스와 손을 잡고 새 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출자 비율은 50:50이며, 새 회사의 이름은 ‘Shandong BRGP Friction Technology Co. Ltd’가 된다. 이름 그대로 중국 동부 산둥성의 수도 지난에 설립되며, 향후 3년 동안 약 3500만 유로를 사용하게 된다.

 

골드피닉스는 20174월에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술 관련 기업이다. 2021년 매출은 21850만 달러이며 설계, 시험, 제조, 마케팅에 능하다. 특히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상용차, 열차에 사용되는 브레이크 고성능 키트에 전문 기술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6000 종류 이상의 브레이크 패드와 브레이크 슈, 4300 종류 이상의 브레이크 디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새 회사에서는 브렘보와 골드피닉스의 기술을 결합한 브레이크를 제작한다. HIS Markit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브렘보의 분석에 따르면, 2020년에 전 세계적으로 약 123000만 대 이상의 자동차가 운행되고 있으며, 2026년에는 10% 이상, 2030년에는 18% 이상 증가하여 약 1460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가 많아지면 당연히 유지 보수 및 부품 교체가 늘어난다. 이 시점에서 브램보는 애프터마켓 브레이크 시장을 노리고 있다. 브렘보의 애프터마켓 최고 운영 책임자는 이 합작 투자를 통해 브렘보는 첨단 제동 제품의 선두 주자와 전략적이면서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브렘보에 더 효과적인 패드를 개발하여 애프터마켓에서 더 높은 위치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브램보는 그 동안 많은 제품을 개발해 왔다. 디스크 표면 코팅을 통해 제동 시 배출되는 먼지가 줄어드는 제품을 공개했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브레이크 시스템도 만들었다. 그런 브렘보가 중국 회사와 손을 잡았다는 것은 더 넓은 시장을 노린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과연 새로 등장하는 브렘보의 브레이크는 어떤 모습이 될 것인지, 그 자체는 새 회사에서 나오는 브레이크를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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