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 모터스포츠가 프로토타입 레이스카를 통해 2024년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WEC) 및 르망 24시 레이스에 복귀한다. 특히 이번 복귀에는 BMW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V8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BMW M 모터스포츠의 책임자인 안드레아스 루스(Andreas Roos)는 “우리의 목표는 WEC와 르망24시에서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참가하는 것이다. 2023년 1월 데이토나에서 레이스 데뷔를 통해 집중적인 테스트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BMW M 하이브리드 V8 파워 유닛은 테스트를 위해 달라라 테스트 트랙을 사용한다. 이번 레이스카의 드라이버인 코너 드 필립(Connor De Phillipp)과 쉘던 반 더 린데(Sheldon van der Linde)가 번갈아가며 운전한다. BMW는 지난 1999년 이후 처음으로 프로토타입을 통해 르망에 복귀한다. 당시 BMW V12 LMR을 통해 요아킴 빙켈호크, 피에르루이지 마티니, 야닉 달마스가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글 | 조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