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LPG 추가, 고유가 시대를 노린다

  • 기사입력 2022.07.25 10:53
  • 기자명 모터매거진

기아가 스포티지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26일(화)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경제성이 뛰어난 LPi 엔진 탑재 모델을 선보이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기본화

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국내 휘발유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상황에서 기아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지비가

강점인 LPi 모델을 베스트 셀링 SUV 스포티지에 추가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더 넓혔다.

스포티지 LPi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 2.0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kg∙m, 복합연비 9.2km/ℓ의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이로써 스포티지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에 이어 LPi 엔진까지

탑재하며 전체 엔진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또한 기아는 트림별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트렌디에

하이패스 시스템, 프레스티지에 ECM 룸미러, 노블레스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시그니처에 메탈 페달 및 도어

스커프를 기본화 했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모델은 후석 승객 알림을 전체 트림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판매 가격은 2.0 LPi 모델 2,538~3,284만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2,474~3,220만원이며, 2.0 디젤 모델 2,724~3,470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3,163~3,649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출시한 스포티지는 고객들의 압도적인 성원으로 1년만에 국내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하며 침체됐던 준중형SUV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LPi엔진 탑재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2023년형 모델 출시를 통해 스포티지 열풍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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