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블레이저 전기차 공개…더욱 강렬해진 디자인 뽐내

  • 기사입력 2022.07.19 17:13
  • 기자명 모터매거진

쉐보레가 GM의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든 ‘2024 쉐보레 블레이저 EV’를 북미시장에 공개했다. 이를 통해 중형 전기 크로스오버 세그먼트의 경쟁에 뛰어들었다.

쉐보레 블레이저 EV는 완충시 최대 515km(GM 자체 인증 기준)을 달릴 수 있으며, 다양한 트림과 전륜·후륜·사륜 등 멀티 구동방식을 채택해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블레이저 EV는 1LT, 2LT, RS 및 쉐보레 최초의 전기차 퍼포먼스 모델인 SS 트림으로 구성되며, 이외에 경찰용 특수판매 모델인 PPV (Police Pursuit Vehicle, PPV) 제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블레이저 EV SS 모델은 쉐보레의 상징적인 SS (Super Sprots) 레터가 의미하는 것처럼, 슈퍼 스포츠 퍼포먼스에 걸맞은 디자인과 성능으로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블레이저 EV SS는 최대출력 557 마력, 최대토크 89.6kg·m에 달한다. AWD 구동방식을 채택했으며 4초 이내에 0~60마일 (약 97㎞/h)에 도달할 수 있는 WOW 모드(Wide Open Watts) 등 전기차가 선사하는 운전의 재미 요소를 갖추고 있다.
블레이저 EV는 민수용 버전 외에도 특별히 개발된 경찰 전용(PPV) 모델도 포함된다. 이 모델은 블레이저 EV SS에 기반해, 전 라인업 내 최대 사이즈의 얼티엄 배터리를 탑재하고 후륜 구동 또는 듀얼 모터가 탑재된 4륜구동 방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PPV는 최소 제동거리 확보를 위해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가 탑재된다. 특수 용도로 제작된 블레이저 EV PPV 모델은 비상 장비를 적재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경찰 업무를 돕는다. 또한, 트림별로 다양한 주행거리와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병원차, 렌터카 등 관용차 및 상용차로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블레이저 EV는 오는 2023년 여름, 북미시장에 2LT 및 RS 트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각 트림별 가격은 47,595달러 및 51,995달러부터 시작된다. SS모델은 2023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으로 가격은 65,995달러부터 시작한다. 뒤이어 1LT 및 PPV 관용차 모델이 2024년 1분기에 추가 출시 예정이며, 1LT 모델의 가격은 44,995달러부터이다.
 
한국지엠은 GM의 전-전동화 미래 전략에 발맞춰 2025년까지 전기차 10개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글 | 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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