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입차 신규등록 ‘주춤’…1위 브랜드는 BMW, 1위 모델은 벤츠 E클래스

  • 기사입력 2022.07.05 14:25
  • 기자명 모터매거진

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이 전월보다 3.5% 감소한 22,695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6,191대)보다 13.3% 감소한 수치다. 올 상반기 누적대수는 총 131,009대로 전년 상반기 147,757대보다 11.3% 감소했다.

6월에 가장 많이 등록된 수입차 브랜드는 BMW다. BMW는 총 6,449대가 등록되며 5,854대가 등록된 메르세데스 벤츠를 앞질렀다. 또한 아우디(1,903대), 볼보(1,306대), 폭스바겐(1,099대), 미니(1,086대)등이 그 뒤를 이었다.
 
다만 6월의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가 차지했다. E클래스는 총 1,657대가 등록되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벤츠의 S클래스는 그 뒤를 이었는데, 총 1,103대가 등록됐다. 3위는 BMW 5시리즈로 847대가 등록됐다.

2022년 상반기 누적 등록량은 벤츠 E클래스가 15,434대, BMW 5시리즈가 10,277대로 E클래스가 앞서는 모습이며 벤츠 S클래스가 7,455대 뒤를 잇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6위부터 10위까지 모두 BMW의 모델이 이름을 올린 것이다. 6위 X3(757대), 7위 X5(702대), 8위 3시리즈(655대), 9위 X7(649대), 10위 X6(604대) 등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물량부족으로 전월보다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글 | 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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