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EQS 350’ 국내 출시…최대 주행 가능 거리 440km

  • 기사입력 2022.06.23 14:02
  • 기자명 모터매거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전기 세단 ‘EQS’의 새로운 라인업인 ‘EQS 350’을 공식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EQS 350의 외부 디자인은 일렉트릭 아트 외장 패키지가 적용된다. 전기차 특유의 모던한 느낌을 잘 살렸으며,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20인치 5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눈에 띈다. 또한 공기역학을 고려한 라인과 이음새를 줄인 심리스(seamless) 디자인 등 기존 EQS의 디자인 언어가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실내는 기존 EQS 450에서 선보였던 하이퍼 스크린 대신 S클래스에서 선보였던 12.3인치 디스플레이 계기판과 세로형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시야각과 빛의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QS 350의 배터리 용량은 90.6kWh이며,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환경부 기준 440km다. 최대 170kW 출력의 급속 충전과 9.6kW 출력의 완속 충전을 지원하며 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환경과 배터리의 온도에 따라 약 32분 소요된다.
또한 전기 모터의 최고 출력은 215kW이며 (약 288마력) 리어 액슬에 탑재되어 뒷바퀴를 굴린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6.6초다.
 
EQS 350에는 기존 EQS 450+ 모델에 탑재된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사양들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및 도로 상황에 따라 헤드램프 픽셀 밝기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디지털 라이트가 기본 탑재된다. 또한, 조향각이 최대 4.5°에 이르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차체를 더욱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프론트 보닛에 탑재된 대형 헤파 필터로 차량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 플러스,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탑재되며 MBUX 증강 현실(AR) 내비게이션은 지도 및 가상의 주행 라인을 그래픽으로 보여주면서 실시간 교통 상황에 따른 최적화된 경로를 안내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EQS에 사륜구동 시스템과 듀얼모터가 탑재돼 더욱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더 뉴 EQS 450 4MATIC’과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최초의 전기차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를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전동화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글 | 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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