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콘셉트카 2대 출품

  • 기사입력 2022.06.10 14:13
  • 기자명 모터매거진

아우디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3일까지 진행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우디가 밀라노 디자인 워크에 참가하는 것은 올해로 9회째다. 아우디는 밀라노 시내 중심에 위치한 피아짜 코르두시오(Piazza Cordusio)에서 브랜드의 정수를 전시하고, 메델란 건물에 위치한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House of Progress)’에서 아우디는 미래의 모빌리티 그리고 미래 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한 패널 토론 및 연설도 진행될 예정이다.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서 진행되는 패널 토론에서는 사람들이 지속가능하게 살 수 있는 방법, 디자인과 지속가능성의 관련성, 그리고 아우디가 할 수 있는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소재와 관련된 영감을 주는 아이디어에 대해 아우디 컬러 및 트림 디자인 총괄 티치아나 마우리(Tiziana Mauri)가 발표할 예정이다. 아우디 디자인 책임자인 마크 리히트(Marc Lichte)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만큼 디자인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방식을 보여줄 수 있는 적합한 장소는 없다” 며, “현대적 디자인과 전통적인 장인정신, 이탈리안 디자인의 우아함과 국제적 영향력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 뿐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두 대의 콘셉트 카인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콘셉트’ 와 ‘아우디 A6 아반트 e-트론 콘셉트’ 를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간소화된 디자인을 통해 디자인 언어를 전달하고 인간 중심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전장 5.35m의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콘셉트’ 세단은 우아함과 엔터테인먼트,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되어 있다. ‘아우디 A6 아반트 e-트론 콘셉트’는 아우디 A6의 미래를 미리 엿볼 수 있게 해주는 모델이다.
 
디자인 분야에서 가구 디자인 및 제조업체인 폴리폼(Poliform) 은 아우디와 같은 철학을 공유하는 회사이다.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이 회사는 미학과 품질면에서 타협할 수 없는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그 결과 전세계적으로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회사 중 하나로 부상했다. 아우디와 폴리폼은 이번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아우디x폴리폼 – 이동수단에서의 개인 공간에 대한 비전’ 이라는 이름 하에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의 실내 디자인에 대한 가상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다. 현재까지의 아우디 모델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이 콘셉트 카는 중국 잠재 고객들이 참여해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의 주행환경 및 차량 이용과 관련한 요청사항을 반영해 디자인되었다.
 
글 | 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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