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가 패션과 협업하는 이유는?

  • 기사입력 2022.06.09 17:41
  • 기자명 모터매거진

폴스타(Polestar)가 자동차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2022 글로벌 패션 써밋(Global Fashion Summit)’에

참가했다. 그렇다면 폴스타는 왜 패션에 참가했을까? 폴스타는

패션 업계 구성원, 정책 입안자 및 이해관계자 등 다양한 패션업계 관계자들과 올해 주제인 ‘새로운 시대를 위한 협력’을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자동차 실내에 사용할 수 있는 더 나은 재료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새로운

파트너를 찾는다. 폴스타는 2030년까지 진정한 의미의 기후

중립을 충족하는 자동차를 만든다는 ‘혁신적인 목표(Moonshot

goal)’를 달성하려고 한다. 그 핵심 열쇠는 섬유 혁신으로 패션 산업과의 협업 필요성이라고

한다. 폴스타의 지속가능성 책임자인 프레드리카 클라렌(Fredrika

Klarén)은 “지속 가능한 혁신의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상상력의 부족”이라고 말했다.

즉, 진정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동차 업계를 벗어나 모든 것을

다시 상상해야 하며, 다양한 업계와의 협업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직물 섬유와 부드러운 내장재는 기후 중립을 달성함에 있어 여전히 큰 도전과제로 남아있다.

자동차 산업과 마찬가지로 패션 산업도 오염이 심하다. 글로벌 패션

아젠다(Global Fashion Agenda) CEO인 페데리카 마르키오니(Federica Marchionni)는 폴스타의 지원이 패션 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점진적인 개선보다 급진적인 변화를 선호하는 패션 산업에 있어 폴스타의 접근 방식이 더 좋으며, 지속 가능한 소재와 섬유로 작업하는 이들에게 폴스타의 협업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폴스타는 지금 파트너를 찾아야 앞으로 온실가스(CO2e)를 더 많이 줄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두 산업이 자원, 인권 및 투명성과 관련된 수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만큼, 그것을

줄이기 위해 같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연 폴스타는 그 움직임대로 패션과 함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까? 이번 협업이 어느 정도 시발점이 되어 줄 것이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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