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에 등장할 벤틀리의 첫 번째 전기차의 동력성능 목표가 공개됐다.
최근 오토 뉴스 유럽(Auto News Europe)의 인터뷰에 따르면 벤틀리 CEO 아드리안 홀마크가 “벤틀리의 첫 번째 전기차의 스펙은 1,400마력 이상을 낼 수 있고, 0-100km/h는 1.5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의 말에 따르면 벤틀리의 새로운 전기차는 여러 개의 가속 모드를 준비할 예정이다. 운전자는 상황에 따라 정지상태에서 2.7초만에 시속 100km를 달성할 수 있는 모드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벤틀리는 첫 번째 전기 자동차가 어떤 형태로 구성될 것인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다만 아우디와 포르쉐가 개발한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지만 일반적인 전기차처럼 보이지 않도록 설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러한 첫 번째 전기차의 가격은 26만달러 이상의 가격표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글 | 조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