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소리가 절로 나네’…랜드로버, 비스포크 레인지로버 SV 가격 공개

  • 기사입력 2022.05.19 11:08
  • 기자명 모터매거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SUV 올 뉴 레인지로버의 비스포크 모델, 올 뉴 레인지로버 SV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가격을 공개했다.

레인지로버 SV는 개인 맞춤화된 디자인과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SV 세레니티, SV 인트레피드 등 두 가지 디자인 테마는 럭셔리한 소재, 레인지로버 롱 휠 베이스 모델 최초의 5인승 구성 및 새로운 SV 시그니처 스위트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SV 세레니티는 레인지로버의 트레이드 마크인 시그니처 사이드 그래픽, 하부 범퍼, 하부 테일게이트 피니시, 레인지로버 레터링 등에 코린시안 브론즈(Corinthian Bronze) 액센트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코린시안 브론즈 색상의 콘트라스트 루프와 코린시안 브론즈 새틴 인서트가 적용된 23인치 다이아몬드 턴드 다크 그레이 글로스 알로이 휠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모자이크 패턴의 듀오 톤 배색 시트가 특징이다. 고객은 뒷좌석에 밝은 색상의 세미 아닐린 펠리노(Perlino)를, 앞좌석에는 풍부한 톤의 리버티 블루(Liberty Blue)나 세쿼이아 그린(Sequoia Green), 캐러웨이(Caraway) 색상의 최고급 세미-아닐린 가죽을 매치할 수 있다.
SV 인트레피드는 다크 도금 메탈 피니셔로 특유의 스탤스 디자인을 강조했다. 시그니처 사이드 그래픽, 프론트 그릴, 하부 테일게이트 피니시, 레인지로버 레터링 등에 적용된 그래파이트 아틀라스(Graphite Atlas)와 앤트러사이트(Anthracite) 투 톤 컬러 배치가 특징이며, 나빅 블랙(Narbik Black) 콘트라스트 루프와 나빅 블랙 글로스 인서트가 적용된 23인치 다이아몬드 턴드 다크 그레이 새틴 알로이 휠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인테리어는 모노톤의 에보니(Ebony) 세미-아닐린 시트 혹은 앞좌석에 로즈우드(Rosewood) 컬러를 적용한 듀오 톤 컬러 시트 중 선택할 수 있다. 직사각형의 천공 패턴은 SV 인트레피드만의 차별화된 부분이며, 세라믹 요소는 절제된 외관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도록 세련된 블랙 컬러 새틴으로 마감했다.
SV 시그니처 스위트는 뒷좌석 독립형 2인승 시트의 최상의 편안함과 1.2m가 넘는 2열 레그룸을 자랑하는 롱 휠베이스 모델 특유의 여유로움을 결합하여 SV 인테리어의 정점을 보여준다. SV 시그니처 스위트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앞좌석에서 실내를 따라 뒷좌석까지 길게 이어지는 우아한 콘솔이 특징이다. 리어 시트 센터 콘솔에는 8인치 터치스크린 컨트롤러가 장착됐다. 이를 통해 SV 시그니처 스위트만을 위해 제공되는 전동식 테이블과 컵 홀더, 그리고 전동식 냉장박스 등을 포함한 뒷좌석 환경을 손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SV에는 신형 4.4리터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신형 V8 엔진은 최고출력 530마력, 76.5kg·m의 최대토크와 0-100km/h 가속은 4.7초만에 끝내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랜드로버 최초로 탑재된 올 휠 스티어링과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 등 최첨단 편의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올 뉴 레인지로버 롱 휠베이스 P530 SV 모델(5인승 기준)의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2억 9,237만원이다.
 
글 | 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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