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ST OF 3, 테슬라 모델3 퍼포먼스 VS BMW M3 컴페티션

  • 기사입력 2022.05.17 16:43
  • 기자명 모터매거진

그동안 스포츠 세단의 영역에서 3은 BMW M3의 것이었다. 내연기관 스포츠 세단의 정수와 같은 M3는 같은 급에서 경쟁자를 쉽게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강력한 모델이다. 그런데 그 3이라는 숫자에 도전하는 차가 생겼다. 심지어 전기차다. 주인공은 바로 테슬라 모델 3다. 혜성처럼 등장한 이 차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충격에 빠트렸다. 전기모터와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가진 3과 3의 대결이다. 물론 다양한 측면에서 M3가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가격도 훨씬 비싸고 출력도 더 강력하다. 그러나 도전은 언제나 아름다운 법. 모델 3 역시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니다. 지금부터 대결 시작이다. 
모델3이 좋은 3가지이유
글 | 조현규
조금 일찍 만나는 미래의 자동차
내연기관 시대는 끝나고 전기차 시대가 시작된다는 말은 이미 질리도록 들었을 것이다. 즉 전기차는 곧 마주할 현실이라는 것. 그러한 측면에서 전기차이며 스포츠 세단의 성격을 띠고 있는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 트림은 미래를 준비하는 위치에 있다는 것으로도 충분히 긍정적이다. M3 역시 언젠가는 전기차로 만들면서 그 역사를 이어 나가겠지만, 그러한 시기가 온다면 모델 3의 완성도는 절대 만만한 수준이 아닐 것이다. 그 미래의 출발점을 기록하는 시선에서 지금의 모델 3 퍼포먼스는 훌륭한 선택이다.

그렇기에 기존 자동차 브랜드와는 다른 여러 가지 요소를 갖추고 있는 것이 모델 3의 큰 강점이 된다. 계기판이 사라지며 센터 디스플레이에 기능들이 통합되고, 낮은 대시보드를 통해 만들어내는 시원한 전방 시야 역시 기존의 자동차들과는 다른 점이다. 그리고 테슬라의 자랑인 오토파일럿 역시 M3에는 없는 매력적인 기능이다. 단순히 차선의 중앙을 유지하고,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는 동작은 M3도 가능한 것이지만, 테슬라의 움직임이 훨씬 자연스럽다. 여기에 FSD 옵션을 추가하면 차선을 변경하고, 분기점을 향해 빠져나가는 등 현재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는 선에서는 가장 뛰어난 반자율주행이다. 그 신뢰도 역시 높은 편이기에 시승을 진행하는 내내 오토파일럿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비슷한 출력의 내연기관보다 훨씬 경제적
경제성은 전기차이기에 가지는 큰 강점이다. 특히 최근 국제 정세로 인해 기름값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연료비의 부담을 훨씬 줄일 수 있다는 것은 무척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만약 집 혹은 회사(흔히 집밥, 회사밥이라 부르는)에 언제든지 충전할 수 있는 완속 충전기를 갖추고 있다면 이러한 효과는 극대화된다. 특히 고급유를 마셔야 하는 M3는 연료비의 부담이 더욱 클 것이다.
연료비를 제외하더라도 다양한 부분에서 두 대의 유지비용은 차이가 발생한다. 전기차이기 때문에 모델 3는 단 13만원의 세금만 납부하면 된다. 반면 M3는 80만원에 달하는 자동차세를 납부해야 한다. 이게 끝이 아니다. 고성능 자동차를 유지하기 위한 각종 메인터넌스 비용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반면 전기차는 잘 알려진 것처럼 메인터넌스에 대한 부담이 내연기관에 비해 훨씬 적다. 비슷한 출력을 즐기는 데 필요한 비용이 훨씬 적다는 것만으로도 모델 3를 선택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어난 것이 아닐까?
일상용도로 쓰기에 훨씬 편해
개인적으로는 이 점이 모델 3가 M3보다 좋은 결정적 이유라고 생각한다. 편하게 타고 싶을 때와 빠르게 달리고 싶을 때를 확실히 나눌 수 있는 모델 3가 전체적으로 더 낫다고 생각한다. M3의 버킷 시트는 보기에도 멋지고 스포츠 드라이빙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지만, 타고 내리기도 불편하고 오랜 시간 앉아서 운전하기에는 꽤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비록 모델 3 시트의 홀딩 능력이 조금 부족한 것은 맞지만, 특유의 푹신한 쿠션과 안락한 착좌감은 무척 마음에 든다. 시승차에 적용된 흰색 가죽은 제대로 관리할 용기와 부지런함만 있다면 한 번쯤 도전해볼 멋진 요소다.

또한 모델 3는 스포츠 모드와 노멀모드의 차이가 확실하다. 노멀 모드에 두고 도로를 다닐 때는 고출력 모델이라는 사실이 와닿지 않을 만큼 부드럽다. 반면 스포츠 모드로 변경한다면 언제든 도로를 박차고 나갈 준비를 끝마치고, 운전자에게 긴장감을 바짝 주기 시작한다. 그리고 엔진음과 배기음이 사라진 것에 대해 아쉬움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런데 전기차는 특유의 모터 소리와 타이어가 구르는 소리, 차체를 지나가는 바람의 소리 등 내연기관 자동차들과 또 다른 자극들이 있다. 그렇기에 막상 타고 다니다 보면 사라진 것에 대한 아쉬움도 크지 않은 편이다.

M3가 좋은 3가지 이유
글 | 유일한

달리기에 최적화된 근육질의 디자인
자동차의 동력이 전기모터가 대세가 되리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시대가 생각보다 빨리 다가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도 아직까지는 가솔린을 태우고 강렬한 폭발이 피스톤을 밀어내면서 바퀴를 굴리는 동력이 되며, 그르렁거리는 엔진음과 함께 폭발적으로 다가오는 힘을 느끼고 기어를 바꾸어가며 입맛에 맞게 회전을 정해서 사용하는, 그런 적극적인 드라이빙을 즐기고 싶다.

그런 점에 있어, BMW M3는 가솔린 시대를 제대로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점이 모델 3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퍼포먼스를 즐기는 차에서 퍼포먼스를 일단 떼놓고 생각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첫 번째로는 그 공격적인 형태의 디자인을 꼽고 싶다. 잘 살펴보면 M3는 일반적인 3시리즈와 다르고 이번에는 그것을 크게 강조하려는 듯, 앞모습이 확실하게 달라져 있다. 물론 달리기 위한 디자인이다.
전통을 이었다는 세로로 긴 형태의 키드니 그릴은 자주 보니까 적응도 되고 꽤 멋있게 보이기까지 한다. 그 위로 근육질을 자랑하려는 듯 여러 개의 선을 그어놓은 보닛이 있는데, 이것도 꽤 마음에 드는 디테일이다. 그보다 더 눈에 띄는 게 바로 날카롭게 다듬은 헤드램프인데, 이것만으로도 3시리즈가 아니라 M3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곳곳을 검게 물들인 에어로파츠는 만지면 베일 것처럼 날카롭게 다듬어졌다.
부푼 펜더는 고출력의 상징
두 번째는 디자인과 조금 이어져 있는 것인데, 거대한 바퀴를 품기 위해 부풀어 오른 펜더, 그리고 M3 전용 휠이다. 펜더는 앞보다 뒤가 더 부풀었는데, 뒷바퀴에 거대한 힘을 전달하는 모델임이 그대로 드러난다. 아직 M xDrive가 장착된 M3는 들어오지 않았으니 말이다. 그리고 달리다 보니 눈치를 챈 건데, M3의 휠은 BMW 엠블럼 위치가 언제나 고정된다. 마치 롤스로이스와 같은 기분을 M3에서 느낄 수 있다! 유레카!
익숙해서 더 편안한 UX
마지막 세 번째는 개인적인 취향인데, 제대로 된 위치에 있는 계기판과 아직까지는 버튼이나 스위치를 사용하는 기능 조작 패널이다. 모델 3를 운전하다가 문득 깨달은 것인데, 모니터가 중앙에 있다 보니 속도 등 여러 가지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고개를 돌리는 시간이 많아진다. 게다가 단순히 돌리는 정도가 아니라 시선이 아래로 내려가다 보니 불안감도 생긴다. 그 점에 있어 고개를 돌리지 않고 살짝만 내려도 확인할 수 있는 계기판이 반갑다는 것이다.

기능 조작도 마찬가지다. 사이드미러의 위치가 안 좋다는 것을 깨닫고 수정하려 했는데, 모니터를 몇 번이나 누른 뒤에 스티어링에 달린 작은 공 같은 다이얼을 이용해 조작해야 한다. 스마트폰에서 앱을 누르는 것과도 다른 문제고, 조작이 복잡하니 손을 대기가 싫어지는 부분도 생긴다. 그 점에 있어 왼쪽 도어 손잡이 부분에서 조작 가능한 사이드미러 버튼이 정말 소중하다. 그동안 많은 차를 시승하면서 조작에 익숙해져서 그런 것도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을 조작할 줄 안다면 모델 3의 기능들도 수월하게 조작할 수 있다고 하는데, 스마트폰을 어느 정도 다루는(주로 게임이지만) 필자지만 모델 3의 기능은 흩어져 있어서 한 번에 알아채기가 어렵다. 자주 쓰는 기능만이라도 물리 버튼을 적용하든지 아니면 단축 아이콘으로 만들어 따로 빼놓았으면 좋겠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모델 3를 조작하고 있으면, 버튼 없이 터치패널로만 이루어진 키보드를 양손으로 두드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JO’S PERFORMANCE TALK
두 대의 퍼포먼스를 논하기에 앞서 한 가지 아쉬움을 전한다. 원래 이번 기획은 ‘3’들의 ‘3대 측정’을 하고 싶었으나, 현실적인 이유로 이루지 못했다. 여기서 3대 측정이란 피트니스에서 유행하는 용어로 3대 운동(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의 무게를 얼마나 무겁게 들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것이다. 무겁게 들수록 더 높은 운동 능력을 갖춘 것을 말한다. 어쨌든, 정식으로 측정할 수 없으니 공도에서 최대한 안전한 범위 내에서 두 대의 운동 능력을 비교해봤다. 물론, 가격도 더 비싸고 스펙도 더 높은 M3를 모델 3와 순위를 겨루자는 것이 아닌, 일종의 필링 비교라고 하는 것이 옳다.

먼저 가속력. 두 대의 출력 차이는 약 50마력, 무게는 약 80kg의 차이가 있다. 물론 M3가 더 가볍고 더 강력하다. 대신 출력을 한꺼번에 쏟아낼 수 있는 모델 3가 초반 가속이 더 빠르다. M3는 후륜구동, 모델 3는 사륜구동인 덕분이기도 하다. 특히 온몸을 짓누르면서 튀어 나가는 느낌은 모델 3가 훨씬 재미있다. 두 대의 가속 필링을 설명하자면 모델 3는 대포를 쏘는 것처럼 힘을 잔뜩 모아서 한꺼번에 터트리는 느낌이고, M3는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처럼 가속력이 점점 강해지는 느낌이다. 시속 110km까지의 가속은 모델 3가 더 빠르며, 그 이상의 속도로 올라갈수록 M3가 빨라진다.
다음으로 제동력. 이 부분은 모델 3가 한 수 접어야 한다. 회생제동의 이질감이 여전히 남아있어 와인딩 코스에서 정교한 브레이킹이 꽤 어려운 편이다. 대신 트랙 모드를 활성화하면 회생제동의 개입을 최소화할 수 있다. 반면 M3는 명불허전의 실력을 발휘한다. 드라이버가 원하는 만큼 정확하고 정교한 브레이킹을 할 수 있다. 두 대의 제동력에 대해 정확한 비교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트랙에서 비교해 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핸들링. 의외로 놀란 것은 모델 3의 핸들링 감각이다. 배터리 덕분에 무게 중심이 중앙에 낮게 잡혀 있어 핸들링이 꽤 재미있는 편에 속한다. 굳이 비교하자면 고카트의 느낌과 비슷하다. 앞머리가 꽤 가볍고 예리하게 코너를 파고드는 편이고, 다루기도 쉬운 편이다. 반면 M3를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꽤 많은 수련이 필요하다. 500마력이 넘는 후륜구동을 마음껏 다루는 일은 절대 쉽지 않다. 대신 조금만 익숙해진다면 BMW 특유의 면도날 같은 핸들링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코너 하나하나를 칼로 베듯 나아가는 재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YU’S PERFORMANCE TALK
전기차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전기차의 토크를 이길 수 없다’이다. 평범한 엔진을 탑재한 자동차라면 그 이야기가 맞겠지만, 고성능 엔진을 탑재한다면 어떻게 될까?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발진하거나 아니면 더 빠를 수도 있다. 그것도 목이 뒤로 젖혀질 정도로 강력한 토크를 느끼면서 말이다. 기어가 바뀔 때마다 조금씩 뒤로 움직이는 상체와 목은 덤이다.

M3는 이 점에서 모델 3를 능가한다. 발진에서는 질 수도 있지만, 그 뒤로 4~5초 정도만 지나면 반전이 일어난다. 초반의 강렬한 가속 감각을 놓치며 점점 뒤로 사라져가는 모델 3와 달리 M3는 지치지 않고 가속한다. 모델 3는 막강한 체력은 가졌지만 지구력을 가지지 못해 단숨에 힘의 정점에 달한 뒤 쉽게 지치는 것이고, M3는 막강하지는 않아도 그에 근접한 체력과 함께 지구력까지 가졌기에 힘의 정점에 달해도 쉽게 지치지 않는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바로 ‘코너를 돌아나가는 요령’이다. 코너는 그냥 돌아나가는 것이 아니라 바퀴의 회전과 부여해야 하는 힘을 알고, 거기에 맞는 기어를 선택하며, 엔진 회전도 제어해가면서 극복해나가는 것이다. 기어가 없는, 정확히는 1단 기어만 있는 모델 3는 이 점에 있어서 코너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기가 쉽지 않다. 그에 반해 M3는 기어를 선택하는 재미가 있고, 코너를 극복해 나가는 게 상대적으로 쉽다.
버킷 시트가 있다고는 해도 신체에 강렬하게 걸리는 횡가속을 모두 극복하기는 힘들다. 그것을 위해 평소에 신체를 단련할 필요가 있고 그래서 스포츠 드라이빙이라는 말이 있다. M3는 그러한 운동과 재미도 준다. 그리고 크고 강력한 브레이크는 어떤 고속 주행에서도 차체를 간단하게 세워줄 것이라는 믿음을 준다. 이 브레이크 면에서는 일반도로에서 M3를 따라올 자동차가 별로 없을지도 모른다. 물론 순정을 기준으로 했을 때 이야기다.

만약 전기차에 맞는 운전 기술이 새로 나온다면 이야기는 달라질지도 모른다. 실제로 전기차를 갖고도 드리프트를 하는 영상이 있고 말이다. 그런데도 M3를 선택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그동안 몸에 배어 온 운전을 제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앞으로 이러한 운전이 갑자기 사라진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이동 수단이 말에서 자동차로 바뀐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승마 기술은 여전히 유효하며, 말을 타는 사람은 아직도 있으니 말이다.
결론
JO’S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되는 모델 3
즐거운 대결을 마치고 한 가지 아쉬움이 들었다. 체급의 차이는 결코 극복하기 쉬운 것이 아니다. M3 대신 M340i를 데려왔으면 어땠을까? 그렇다면 정말 피튀기는 비교가 되었을 것 같다. 어쨌든 모델 3 퍼포먼스는 본격적인 스포츠 세단이라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 아직은 퍼포먼스에 다듬어야 할 부분이 제법 보인다. 그러나 가능성은 충분히 엿봤다. 짜릿한 가속력과 기대 이상의 핸들링은 드라이버를 충분히 재미있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앞서 말한 것처럼 경제성의 차이도 꽤 매력적인 부분이다. 내연기관의 정점을 찍은 M3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날이 다가오지만, 전기모터를 가지고 있는 모델 3는 오래도록 살아남을 것이다.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것에 크게 의미를 두고 싶지 않다. 두 차 모두 훌륭한 자동차들이다.

YU’S
M3를 위한 찬가
테슬라 모델 3보다는 BMW M3가 더 끌린다. 단순히 출력 면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재미도 있고 날 것을 다루는 느낌도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아직 변화를 싫어하는 어느 낡은 운전자의 항변이라고 말해도 좋다. 그러나 그 한 마디로 모든 것을 묻어버리기에는 M3는 너무나 좋은 자동차다. 그래서 M3가 하이브리드가 되어서라도 살아남았으면 좋겠고, 어서 새로운 연료 기술이 개발되어 환경 걱정 없이 휘발유를 태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 연료가 리터당 5000원이 된다 해도 기쁘게 태울 수 있으리라. 다행히 그 정도는 되지 않을 거 같지만 말이다.

글 | 유일한, 조현규  사진 | 최재혁

SPECIFICATION
TESLA MODEL 3 PERFORMANCE
길이×너비×높이  4694×1849×1443mm
휠베이스 2875mm  |  엔진형식  전기모터
최고출력  473ps  |  최대토크  65.1kg·m
구동방식  AWD  |  주행가능거리  480km
가격  8039만원

SPECIFICATION
BMW M3 COMPETITION
길이×너비×높이  4795×1905×1440mm
휠베이스  2855mm  |  엔진형식  ​​​​I6 터보, 가솔린
배기량  2993cc  |  최고출력  510ps
최대토크  66.3kg·m  |  변속기  8단 자동
구동방식  RWD  |  연비  8.3km/ℓ  |  가격  ​1억21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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