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드뷔 BRAND STORY

  • 기사입력 2018.02.06 15:42
  • 기자명 모터매거진

제네바에 매뉴팩처를 둔 스위스 워치메이커 로저드뷔. 1995년 설립한 후, 강렬하고 대담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로저드뷔는 전통적인 전문지식과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이 훌륭한 균형을 이루며 발전했고, 람보르기니, 피렐리 타이어 등 모터스포츠 분야와도 다양한 협업을 시도하고 있다. 

1995년, 뛰어난 재능을 가진 워치메이커 로저드뷔에 의해 시작된 로저드뷔는 브랜드로 자리한 지는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오랜 시간 시계를 만드는 일을 해온 로저드뷔 경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겸비한 스위스 워치 메이커다. 로저드뷔는 브랜드가 설립된 이래로 지금까지 끝없이 기술의 한계를 넘어섰으며, 지치지 않는 헌신을 통해 다른 시계 제조사가 걷지 못했던 길을 과감하게 개척했다.

Photo shooting Laziz Hamani 2015

특히, 로저드뷔의 생산과정에서 고성능의 기술력과 뛰어난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데, 로저드뷔 시계의 무브먼트를 구성하는 수백 개의 요소를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것이 그 예이다. 또한 헤어스프링을 포함한 조정 요소들을 모두 자체 제작함으로써 완전한 독립성을 확보했다. 일부 무브먼트는 600개가 넘는 부품으로 만들어질 정도로 정교하고 복잡하며, 완성품은 품질보증 기관인 Poinçon de Genève의 세밀하고 엄격한 검증을 거쳤다. ‘Poinçon de Genève’ 또는 ‘Geneva Seal(제네바 실)’은 아주 엄격한 요건을 충족시키는 시계를 만드는 소수의 워치메이커에게 제네바주가 발행하는 공식 보증 마크다.

대표 컬렉션으로는 엑스칼리버, 라모네가스크, 벨벳, 펄션, 오마주가 있는데, 각각의 컬렉션은 독특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라모네가스크는 인크레더블 플레이어, 엑스칼리버는 인크레더블 워리어, 펄션은 인크레더블 벤처러, 벨벳은 인크레더블 디바라는 네 개의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고, 이들은 다시 인크레더블 메카닉으로 표현되는 다섯 번째 세계인 오마주 컬렉션에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또한 피렐리 타이어, 람보르기니 등 모터스포츠 브랜드와 협업해 다양한 제품들을 내놓았는데, 두 브랜드의 최첨단 소재와 고유의 기술력 등을 결합해 기존 제품들과는 다른, 보다 개성 있는 컬렉션으로 자동차 마니아들의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로저드뷔는 더블 플라잉 투르비옹과 같은 로저드뷔만의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요소를 시작으로 워치메이킹을 아우르는 컴플리케이션들을 자체 제작해오고 있는데, 특히 스켈레톤 무브먼트는 속이 모두 들여다보이는 투시성을 강조한 메커니즘으로, 기술적 정교함과 구조적인 예술성을 표현했다.

Excalibur Aventador S Wrist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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