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의 대형 덤프트럭 모델 ‘T-WAY’가 ‘2022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레드닷 어워드는 디자인 산업을 선도하는 전 세계 전문가 50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혁신성과 기능성,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해 우수 제품을 선정한다. 이베코 T-WAY는 지난해 11월 ‘2022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특장 차량 부문 최우수 제품 디자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레드닷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완성도 높은 디자인 정체성을 인정받았다. T-WAY는 견고한 차체 설계와 인체공학적인 실내공간 등 운전자의 편의와 지속가능한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을 인정받아 제품 디자인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마르코 아밀리아토(Marco Armigliato) 이베코 최고디자인책임자는 “이베코의 대형 상용차 라인업 ‘WAY(웨이)를 이끄는 핵심 차종인 T-WAY가 다시 한번 권위있는 디자인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는 화물 운송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요구를 차량 개발 단계에 적극 반영해 기능과 타협하지 않는 이베코만의 견고한 디자인 정체성을 구현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 | 조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