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마력 후륜구동 우라칸 등장! 람보르기니 우라칸 테크니카 공개

  • 기사입력 2022.04.13 10:32
  • 기자명 모터매거진

람보르기니가 ‘우라칸 테크니카’를 공개했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후륜구동 모델이며 V10 자연흡기 엔진으로 최고출력 640마력, 최대토크 57.6kg·m를 발휘한다.
이번 우라칸 테크니카는 우라칸 STO와 동일한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자연흡기 V10 엔진은 우라칸 에보 RWD의 출력보다 30마력을 높였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2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향상된 동력제어 시스템과 테크니카 전용 서스펜션 설정을 포함한 드라이빙 모드, 후륜 조향 시스템, 강화된 브레이크 냉각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한 1,379kg에 불과한 공차중량 덕분에 출력 대 중량비는 2.15kg/hp에 이른다. 향상된 출력은 높은 엔진 회전 속도에서 더 강력한 엔진 사운드를 발생시키며 운전석 내부에서는 우라칸 테크니카만의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공기역학적 효율과 경량화 기술을 통해 강력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우라칸 특유의 매력을 지님과 동시에 다른 라인업 모델과 명확하게 구분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우라칸 에보 대비 동일한 전고와 전폭을 갖고 있으나, 전장은 6.1cm 더 길며, 에센자 SCV12(Essenza SCV12)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 덕에 차체가 더 낮고 넓어 보인다. 또한 Y모양 전면 범퍼의 검정 도색은 차량 측면을 따라 측면 공기 흡입구까지 이어져 차량의 역동적인 생명력을 강조했다.해외 판매 가격은 27만 5천달러, 한화 약 3억 3800만원에 달하며 국내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글 | 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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