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XM3 ‘희소식’, 프랑스 기자들에게 인정받다

  • 기사입력 2022.03.07 12:56
  • 기자명 모터매거진

르노삼성자동차의 XM3가 기쁜 소식을 전달했다. 르노삼성은 유럽에서 아르카나로 판매 중인 XM3가 프랑스 기자들이 뽑은 최고 권위 상인 ‘2022 부아튀르 드 라거스’를 수상하였으며,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에서 XM3 개발 주역들에게 수상 트로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XM3는 지난 달 프랑스에서 열린 라거스 트로피 시상식에서 올해의 차에 해당하는 전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인 ‘2022 부아튀르 드 라거스(Voiture de L'argus 2022)’와 ‘컴팩트 SUV 및 MPV 부문’ 1위에 함께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라거스 트로피 시상식은 프랑스 자동차 전문매체 라거스(L'argus)가 주관하며 프랑스의 여러 유력 매체 기자들이 각 세그먼트 별로 차량을 평가해 부아튀르 드 라거스 및 부문별 수상 차량들을 결정한다. XM3는 이번 평가에서 컴팩트 모델 최초의 쿠페 SUV로 넉넉한 공간과 뛰어난 인테리어 구성, 르노 E-테크 하이브리드 기술, 합리적인 가격 등을 인정받아 총 45점을 얻으며 1위에 올랐다. 함께 경쟁을 벌였던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는 44점, 테슬라 모델Y는 42점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공동 4위인 기아 EV6와 도요타 야리스 크로스는 40점을 얻었다. 또한 컴팩트 SUV 및 MPV 부문 평가에서도 XM3는 12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XM3는 지난 해 스페인 올해의 차 수상, 슬로베니아 올해의 컴퍼니카, 스웨덴 테크니켄스 바를드(Teknikens Värld)의 하이브리드 차량 평가 1위 등 지난해 6월 유럽 시장 본격 출시 이후 유럽 현지에서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XM3는 지난해 총 56,717대가 수출되었으며, 이 중 54%인 30,701대가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올해도 지난 두 달 동안 14,530대가 해외 시장에 선적되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XM3가 수상한 2022 부아튀르 드 라거스 트로피는 지난 4일 차량 개발을 주도한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에 전달됐다. 트로피는 XM3 개발 주역들을 대표해 차량 개발을 총괄했던 박상근 디렉터에게 전달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르노삼성자동차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 최성규 연구소장, 황갑식 구매본부장, 백주형 품질본부장 등 XM3 개발 주역들이 참석했다.
 
한편, 르노그룹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가 개발을 주도한 XM3는 SUV의 프로포션과 세단의 편안함을 모두 충족시키는 새로운 콘셉트 아래 탄생했다. 국내 KNCAP 1등급 및 유로 NCAP(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안전성 또한 입증 받은 바 있다.
 
글 | 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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