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의 SUV, 그 형태가 유출되었다?

  • 기사입력 2022.02.22 17:48
  • 기자명 모터매거진

페라리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SUV를 만든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관심이 많은 자동차이기 때문에 정식 공개 이전에 유출될 수 있다는 것도 고려했지만, 이 정도로 빠른 유출이 될 줄은 몰랐다. 이번에 어느 SNS에 공개된 페라리의 SUV, 프로상궤의 사진은 완벽하게 모습을 드러낸 것은 아니지만,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하기에는 충분하다.

페라리의 공장에서 급하게 촬영한 것 같은 이 사진들은 포르상궤의 형태를 짐작하도록 만든다. 전체적으로는 도어가 4개인 것을 제외하고는 단종된 슈팅브레이크 모델, ‘페라리 GTC4 루쏘’와 비슷한 차체를 갖고 있다. 앞 모습은 조금 다른데, 페라리 SF90에서 확인할 수 있는 그 모습이다. 대신 헤드램프는 SF90의 그 자리가 아니라, 앞 범퍼 부분에 위치한다.

후면은 최근 페라리가 추구하고 있는 테일램프를 적용했다. 그리고 차체 하단을 두르는 검은색의 플라스틱이 이 차가 SUV임을 상기시킨다. 엔진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 8기통 엔진 또는 296 GTB에 탑재된 6기통 하이브리드가 유력하다. 아직까지는 외형만 알려졌을 뿐, 실내는 공개되지 않았다.

 

페라리는 올해 하반기에 프로상궤를 공개할 예정이다. 가격은 람보르기니 우르스보다 조금 더 비싸게 책정되며, 3~4억부터 시작하게 될 것이다. 페라리의 엔트리급 모델보다는 조금 비싸게 기록될 것이라고. 과연 본격적으로 만들어지는 페라리의 SUV는 어떠한 모습으로 다가올까? 그것이 궁금해진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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