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회사가 만드는 미래의 더 나은 일상, LG 옴니팟

  • 기사입력 2022.01.06 16:02
  • 기자명 모터매거진

이번 CES 2022에서 LG 전자는

‘모두가 누일 수 있는 더 나은 일상’을 소개했다. 이에 맞춰 첫 번째 ‘고객의 더 나은 일상’이라는 주제로 공기청정기, 식물생활가전, 이동식 스크린 등을 공개했고, 두 번째 ‘모두의 더 나은 일상’을 주제로 ‘LG 사운드 바 에클레어(LG Sound Bar Eclair)’, OLED TV

라인업을 공개하며 여기에 재활용 플라스틱 등을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다는 목표도 같이 설정했다.

또한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는 데도 신경을 썼다.

자동차와 모빌리티에 주목하는 이들이 집중할 것은 마지막 주제, ‘미래의

더 나은 일상’이다. 이를 위해 LG 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것이 바로 자율주행 포드, LG 옴니팟(LG OMNIPOD)이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을 수행하며, 업무를 위한 오피스 공간뿐만 아니라 영화감상, 운동, 캠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개인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LG 전자는 이 자율주행 포드를 자동차가 아니라 ‘또 다른 집’이라고 이야기한다.

기존 스마트홈을 넘어 모빌리티까지 지능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LG 씽큐의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자동차가 이동수단에서 생활공간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개 영상을 자세히 보면, 거대한 화면을 통해 업무를 보는 것은 물론 편안하게 잠을 자는 것도 가능하다. 포드 안에 있는 거대한 화면을 이용해 메타버스형 콘텐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으며, 포드 내 환경에 맞추어 모듈형 가전 기기들이 준비된다.

LG전자는 LG 클로이

가이드봇, LG 클로이 서브봇, 실내외 통합배송로봇 등 5G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로봇이 사람과 공존하며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일상을 소개했다. 특히 통합배송로봇은 약간의 장애물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해

이어 LG전자의 가상인간(Virtual Human) ‘김래아(Keem Reah, 이하 래아)’도 등장하는데, 거대한 옴니팟 화면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며 각각 다른 용도에 대응한다.

LG전자 조주완 사장은 “LG 씽큐

생태계를 모빌리티 분야까지 확장해 집에서의 경험이 차량 내에서도 끊김 없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공간의 경계를 허물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며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더 나은 일상을 위해 혁신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한다. LG전자는 마그나와 함께

합작 회사를 설립했기 때문에, 결정만 빠르게 이루어진다면 생각보다 이른 시기에 옴니팟을 실제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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