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소리의 손길로 더 강력하게! 아우디 RS7 스포트백 by 만소리

  • 기사입력 2021.12.06 21:29
  • 기자명 모터매거진

만소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튜너 중 하나지만, 그게 꼭 좋은 이유만은 아니다. 그들의 애프터마켓 패키지 중 일부는 과장된 보디 애드온, 의심스러운 컬러 선택과 거친 인테리어 마감재 등으로 종종 선을 넘는 경향이 있다. 아우디 RS7 스포트백은 이제 처음 만소리 포트폴리오의 일부가 되었으며, 최종 결과물은 다소 절제된 느낌적인 느낌이다.

나르도 그레이(Nardo Grey) 컬러로 덮은 RS7은 고성능 스포트백을 보다 공격적으로 보이게 하는 수많은 카본 파이버 파츠로 업그레이드되었다. 테일게이트의 작은 스포일러와 함께 더 두꺼워진 프런트 스플리터, 눈에 띄는 리어 디퓨저를 설치하여 더 날렵한 외관을 얻을 수 있었다. 더 우람한 사이드 스커트도 눈에 띄며 이 역시 카본 파이버로 만들어졌다.개인적으로는 솔직히 프런트 범퍼 측면의 의심스러운 돌출물은 굳이 없어도 될 것 같고, 각진 쿼드 배기 팁 또한 크게 취향에 맞지 않는다. 아우디 스포트가 모든 RS 배지 차량에 장착한 OEM 타원형 배기 팁은 그 어느 때보다 바람직하며, A7의 최고 성능 버전에 완벽하게 어울려 보인다.

외장은 나르도 그레이에 블루 악센트를 가미했고, 실내는 블루를 기본으로 하여 블랙을 포인트로 넣었다. 만소리는 실내에 가죽과 카본 파이버 조각을 적용하면서 스티어링 휠의 아우디 로고를 제거하고 자체 로고를 넣었다. 바닥에도 가죽을 깔고 필러는 알칸타라로 덮었다.
엔진을 건드리지 않는다면 컴플리트 패키지가 될 수 없다. 600마력(ps), 81.6 kg·m의 4.0ℓ V8 트윈 터보 엔진은 만소리의 선을 거쳐 780마력(ps)의 최고출력과 102.0kg·m의 최대토크를 뿜어내게 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은 3.6초에서 3.0초로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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