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CLS 부분변경 모델 국내 출시…9370만 원부터

  • 기사입력 2021.12.01 11:03
  • 기자명 모터매거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4도어 쿠페 모델인 CLS의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CLS는 지난 2004년 1세대 출시 이후 전세계 45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다. 특히 한국은 전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CLS가 많이 판매되는 국가이기도 하다.

이번에 공개되는 뉴 CLS는 지난 4월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인 3세대 CLS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라인업은 CLS 300d 4MATIC, CLS 450 4MATIC,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디자인의 변화는 4도어 쿠페의 역동성을 더욱 강하게 표현하고 있다. 전면부에 적용된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의 디자인이 이를 잘 표현한다.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은 벤츠 특유의 삼각별 패턴과 고광택 블랙 컬러의 루브르가 특징이다. 또한 모든 라인업이 AMG 라인으로 구성되었고 AMG CLS 53 4MATIC+ 는 AMG 익스테리어 카본 파이버 패키지 2 및 AMG 전용 파나메리카나 그릴 등이 적용되어 있다.

실내에는 정전식 핸즈오프 감지 기능을 갖춘 차세대 지능형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었다. 이는 2존 센서 패드가 운전자의 터치를 인식해 주행 중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차량 기능을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이번 부분 변경을 거친 CLS 300 d 4MATIC에는 48V 전기 시스템과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갖춘 4기통 디젤 엔진이 국내 CLS 모델 중 최초로 탑재됐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261마력, 최대토크 56.0kg·m를 발휘하는 디젤 엔진에 전기 부스트를 통해 20마력과 20kg·m의 출력을 추가했다.
 
이번 부분 변경을 거친 CLS의 가격은 CLS 300d 4MATIC이 9370만 원, CSL 450 4MATIC이 1억1410만 원,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 1억3110만 원이다.
 
글 | 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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