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의 대형세단 G90의 완전변경 모델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다음 달 중순부터 계약을 시작하고, 상세 사양 역시 계약 시작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G90는 지난 2018년 부분변경 모델 출시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이번 완전변경 모델은 세단과 롱 휠베이스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제네시스의 디자인 언어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은 이번 G90에도 찾아볼 수 있다. 새로운 크레스트 그릴과 날렵한 두 줄 램프 및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한 전면부를 완성했고, 파라볼릭 라인과 개방감을 고려한 포물선 형태의 라인이 조화를 이룬 측면부가 조화롭게 만들어졌다. 또한 얇고 긴 두 줄의 리어램프로 후면 역시 제네시스의 디자인 언어를 반영했다.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은 지-매트릭스 패턴을 엇갈리게 쌓은 ‘레이어드 아키텍처’, 후드와 펜더를 하나로 구성한 ‘클램쉘’ 후드, 두께를 80% 가까이 줄인 ‘기요세 패턴 엠블럼’ 또한 특징이다.한편,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담당 이상엽 전무는 “제네시스는 G90를 통해 고유한 방식으로 재정의한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의 디자인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며 “G90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의 정수를 보여주며 역동적인 주행과 우아한 여정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세심한 균형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글 | 조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