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LA 오토쇼에서 공개할 5대의 차는?

  • 기사입력 2021.11.17 14:42
  • 기자명 모터매거진

포르쉐가 ‘2021 LA 오토쇼’에 참가하면서 미래 제품 전략을 반영한 5대의 차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A 오토쇼는 오는 11월 19일부터 11월 28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LA 오토쇼에서 공개되는 포르쉐의 신차는 718 카이맨 GT4 RS, 718 카이맨 GT4 RS 클럽스포츠, 타이칸 GTS, 타이칸 GTS 스포츠 투리스모 및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이다.

먼저 718 라인업의 새로운 플래그십 카이맨 GT4 RS는 경량화된 차체를 바탕으로 극단적으로 민첩하게 조율한 섀시와 정교한 에어로 다이내믹, 독특한 사운드 등이 특징이다. 특히 총 길이 20.6 킬로미터에 달하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7분4.511초에 주파하며 718 카이맨 GT4보다 23초 빠른 랩타임을 달성했다.
 
이러한 기록을 낼 수 있는 이유는 강력한 출력이 밑바탕이 된다. 718 카이맨 GT4 RS는 최고출력 500마력의 자연흡기 6기통 박서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최대토크는 45.9kg∙m이며,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 탑재 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3.4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315km/h에 이른다.
주행거리가 504km(WLTP 기준)에 이르는 신형 타이칸 GTS는 주행거리 500km가 넘는 타이칸 최초의 모델이자 스포티한 올라운더(all-rounder) 차량이다. 런치 컨트롤 활성화 시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최대 598마력(PS)을 발휘한다. 새시와 옵션 사양의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GTS 맞게 특별 조정되었으며, 외관과 인테리어도 GTS 고유의 특징을 강조한다.
 
타이칸의 세 번째 바디 스타일의 타이칸 GTS 스포츠 투리스모도 LA 오토쇼에 첫 선을 보인다. 역동적인 실루엣과 뒤로 갈수록 가파른 루프 라인을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와 공유한다. 또 다른 특징은 기능적 디자인의 러기지 컴파트먼트로, 테일게이트 아래 적재 용량은 1,200L가 넘는다.
새로운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은 우아하고 스포티한 디자인, 더욱 확장된 기본 사양,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외관은 새틴 글로스 플래티넘 디자인으로 강조된다. 에어 아웃렛 트림, 포르쉐 로고, 모델명, 기본 사양의 21인치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스포츠 휠에 적용된다. 사이드 윈도우 트림과 스포츠 테일 파이프는 고광택 블랙 컬러로 마감된다. 14방향 전동 조절식 컴포트 프런트 시트, 브러시드 알루미늄 소재의 블랙 컬러 장식과 플래티넘 에디션 로고가 적용된 도어 실 가드는 인테리어를 더욱 우아하게 한다.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PDLS Plus) 매트릭스 빔이 포함된 LED 메인 헤드라이트,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의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 더 확장된 기본 사양을 제공한다.
 
글 | 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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