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부스의 손길을 거친 메르세데스-AMG GLE 63 4Matic+ 쿠페

  • 기사입력 2021.11.08 09:21
  • 기자명 모터매거진

브라부스는 브라부스 900 로켓 에디션을 출시하고 최고시속 330km의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공도용 크로스오버를 표방했다. 이 고속 머신은 2021년 모나코 요트쇼에서 데뷔했다.
900 로켓 에디션은 AMG GLE63 S 4매틱+ 쿠페를 기반으로 한다. 이름 그대로 612마력(ps)이었던 최고출력은 900마력(ps)으로 올라갔고, 86.6kg·m였던 최대토크는 107.1kg·m로 치솟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3.2초 만에 끝내며 기록을 0.6초 앞당겼다. 기술적으로 토크는 127.5kg·m까지 끌어올릴 수 있지만 드라이브트레인의 구성 요소를 보호하기 위해 디튠했다.
이런 과격한 파워업을 달성하기 위해 브라부스는 보어를 84mm로, 스트로크를 100mm로 확대하여 엔진 배기량을 3982cc에서 4407cc로 늘렸다. 새로운 부품에는 더 큰 단조 피스톤, 빌렛 크랭크샤프트 및 더 긴 단조 피스톤 로드가 포함된다.
순정 터보차저에는 더 큰 컴프레서 유닛과 강화된 축 베어링을 적용했고, 연료 펌프를 업그레이드했다. 다운파이프는 직경을 75mm로 늘리고, 스테인리스 스틸 배기관을 통해 티타늄 및 카본 파이버 팁으로 연결된다.
브라부스 900 로켓 에디션의 외관은 노출 마감 처리된 다양한 카본 파이버 파츠로 장식된다. 24인치 단조 휠에는 카본 에어로 디스크가 장착되었다. 실내는 가죽과 알칸타라로 덮고 카본 파이버 트림으로 장식했다.
브라부스 900 로켓 에디션은 25대 한정 생산되며 가격은 38만1243유로(약 5억2420만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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