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보다 빠른 동생, 포르쉐 911보다 빠른 718 카이맨 GT4 RS

  • 기사입력 2021.10.22 10:53
  • 기자명 모터매거진

11월 등장 예정인 포르쉐 718 카이맨 GT4 RS의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공식 랩타임이 공개됐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의 구조 변경 전 기록은 7분4초511, 구조 변경 후의 기록은 7분9초300이다.
이번 718 GT4 RS의 기록은 기존 718 카이맨 GT4는 물론 상위모델들의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운 기록이다. 기존 718 GT4의 기록보다 23.6초 빠르며 특히 서킷 구조 변경 전 기록인 7분4초511은 포르쉐 911 GT3 RS의 7분5초41보다도 빠른 기록이다.
이번 기록달성에 사용한 차량은 양산 모델에서 운전자 보호를 위해 버킷 시트만 교체한 버전이다. 또한 718 GT4 RS의 선택사양으로 장착할 수 있는 타이어인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R을 사용했다고 포르쉐는 밝혔다. 테스트 드라이버인 요르크 베르그마이스터는 “718 GT4 RS는 타협하지 않는 드라이빙 머신이다. 산악 도로에서는 고카트처럼 날렵하고 트랙에서는 인상적인 안정감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자동차가 만들어내는 숨막히는 소리를 직접 경험해보라”고 말했다. 그는 500시간 이상을 GT4 RS의 운전석에서 보낸 베테랑 드라이버다.
718 카이맨 GT4 RS는 11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다만 국내 출시 일정은 알려진 바 없으며 내년 상반기 718 카이맨 GT4 모델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글 | 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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