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2021년 3분기 실적 발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해

  • 기사입력 2021.10.18 10:25
  • 기자명 모터매거진

포르쉐가 20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21년 3분기까지 총 217,198대의 차량을 인도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포르쉐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제품 별로는 총 62,451대 판매된 카이엔이 성장을 주도했고, 마칸이 전년 대비 12퍼센트 증가한 61,944대가 인도되며 그 뒤를 이었다. 출시 2년차를 맞은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은 28,640대 인도되며 제품력과 인기를 입증했다. 포르쉐 아이코닉 모델 911은 전년 대비 10퍼센트 증가한 27,972대, 718 박스터와 718 카이맨은 전년 동기 대비1퍼센트 증가한 15,916대, 파나메라 역시 1퍼센트 증가한 20,275대가 판매되었다.
 
지역 별로는 전년 대비 50퍼센트 증가하며 총 51,615대를 인도한 미국 시장의 성장이 눈에 띈다. 가장 큰 단일 시장인 중국에서는 11퍼센트 증가한 69,789대의 차량이 인도되었으며,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및 중동 시장에서는 12퍼센트 증가한 97,841대가 판매되었다. 유럽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퍼센트 증가한 56,332대의 차량이 인도되며 고객 수요가 늘었으며, 독일에서는 9퍼센트 증가한 19,099대 인도되었다.
 
한편,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포르쉐 제품 수요가 지난 3분기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예약 수요가 많아 올 한 해 실적 전망 역시 낙관적으로 전망되지만, 여전한 코로나 위기, 반도체 부족 등 직면한 문제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기 위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 | 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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