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초고속 충전소 E-pit 개소

  • 기사입력 2021.10.01 10:36
  • 기자명 모터매거진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을 구축해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2번 게이트 인근 지상 주차장에 마련된 E-pit는 260kW급의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급 급속 충전기 2기가 설치되어 있다. 현대차 그룹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인근 교통량은 하루 1만대 이상으로 추정해 충전 수요 역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E-pit 충전소를 개방한다. 국내 충전표준인 DC콤보 타입1을 기본 충전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제조사에 상관없이 모두 이용 가능하다.

E-pit 충전소는 지난 4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설치해 총 72기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을지로 센터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도심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들어갔다. 하반기 중, 접근성이 용이한 생활 반경 내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한화 서울역사, 광명 오토랜드 등 도심지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도심지 대형 쇼핑몰에 입지한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E-pit’는 다양한 고객들의 충전 경험을 한층 향상시킬 것”이며,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고속도로 휴게소 뿐만 아니라 도심지 충전 인프라 또한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전기차 시장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글 | 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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