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새로운 SUV ‘그리칼레’ 11월에 발표한다

  • 기사입력 2021.09.23 17:32
  • 기자명 모터매거진

마세라티의 새로운 SUV가 오는 11월 16일에 데뷔한다. 새로운 모델의 이름은 그리칼레, 바람의 이름을 붙이는 마세라티의 오랜 관행에 따라 지중해 북동풍에서 따온 이름이다. 포르쉐 마칸, 재규어 F-페이스 등과 직접적인 경쟁을 할 모델이다.

마세라티는 위장된 프로토타입 그리칼레의 공식 티저 이미지도 공개했다. 비록 디자인에 대한 많은 부분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지는 않지만 커다란 전면 그릴, 헤드램프 아래에 있는 2개의 공기흡입구를 확인할 수 있고 측면의 라인 역시 마세라티 특유의 디자인 언어가 나타난다.

마세라티 그리칼레는 알파로메오 스텔비오와 많은 부품을 공유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외 언론에 따르면 최고출력 280마력의 2리터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2.9리터 트윈터보 V6 엔진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또한 기블리 하이브리드에 탑재되었던 최고출력 330마력의 2리터 4기통 터보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 역시 거론되고 있다.
그리칼레의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엔트리 모델의 경우 5만 유로, 한화 약 6800만원 선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찬가지로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 역시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글 | 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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