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기아 카니발이 미국 IIHS(Insurance Institute of Highway Safety)의 TSP(Top Safety Pick)등급을 수상했다. 2021년 3월 이후에 제작된 모든 카니발에 적용되는 등급이다.
카니발은 운전석 스몰 오버랩 충돌 테스트, 조수석 스몰 오버랩 충돌 테스트, 전면, 측면, 지붕 강도, 머리 지지대 등 6개의 IIHS 충돌 내구성 평가에서 모두 ‘우수’등급을 받았다.이번 수상으로 카니발은 2021년형 쏘울, 포르테(내수명 K3), 셀토스, 스팅어,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에 이어 8번째 TSP 등급을 받게 됐다. 또한 2022년형 스팅어 및 2021년형 K5는 모두 TSP+ 등급을 획득해 기아는 총 10개의 상을 수상했다.하지만 경쟁모델인 혼다 오디세이와 토요타 시에나는 TSP+를 획득했다. 같은 미니밴 시장에서 경쟁하는 모델이니 만큼 경쟁모델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 획득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한편, 기아 미국법인 CEO 션 윤은 “올 뉴 카니발은 높은 기술력 및 활용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TSP 수상으로 고객 만족을 위한 기아의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글 | 조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