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에서 17개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우수상(Best of Best)’ 2개, ‘본상(Winner)’ 15개 등이다.
현대차그룹의 신기술 캠페인인 ‘리틀빅 이모션’은 ‘필름&애니메이션’ 부문에서,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Jong-e’는 ‘인터페이스 & 사용자 경험 디자인’ 부문에서 각 부문별 뛰어난 출품작에 수여되는 ‘레드 닷 어워드 :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필름 & 애니메이션 ▲인터페이스 & 사용자 경험 외에도 ▲공간 커뮤니케이션 ▲어플리케이션 ▲광고 ▲온라인 ▲디지털 솔루션 등 7개 디자인 부문에서 15개의 본상(Winner)를 수상하며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필름 &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힘과 책임을 담아낸 ▲‘아임 인 차지’ 브랜드 캠페인 영상이, 코로나19라는 고통을 극복하기 위한 희망과 연대를 그려낸 ▲’디스 이즈 어스’ 캠페인 영상이 본상을 수상했다.
‘인터페이스 & 사용자 경험 디자인’ 부문에서는 ▲현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된 ‘아쿠아 테마 디자인’ ▲스마트 TV 플랫폼 ‘채널 현대’가, ‘어플리케이션’ 부문에서는 ▲현대 커넥티드 카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블루링크’ ▲’채널 현대’와 제네시스 고객의 스마트한 차량관리를 위한 개인화 모바일 서비스 앱인 ▲‘마이 제네시스’가 본상을 수상했다.특히, 현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아쿠아 테마 디자인’, ‘채널 현대’, ‘블루링크’는 올해 초 2021 iF디자인상에 이어 두번째 글로벌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현대차의 스마트 TV 플랫폼 ‘채널 현대’는 이번 레드 닷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상에서 ‘인터페이스 & 사용자 경험 디자인’, ‘어플리케이션’, ‘온라인’, ‘디지털 솔루션’ 등 4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공간 디자인’ 부문에서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 ▲현대차그룹 영남권 연수원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 등 네 곳이 본상을 수상하며 공간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부여하고자 한 노력이 인정받았다.‘광고’ 부문에서는 지난해 아이오닉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계적 관광명소인 런던아이에서 진행된 ▲‘런던아이’ 아이오닉 브랜드 런칭 캠페인, 지속가능한 에너지인 수소의 무한한 가치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수소커뮤니티 구축 프로젝트 ▲‘H2U’ 캠페인이 본상을 수상했다.
글 | 조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