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레드 닷 어워드’ 휩쓴 현대차그룹… 무려 17개

  • 기사입력 2021.08.24 09:55
  • 기자명 모터매거진

현대자동차그룹이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에서 17개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우수상(Best of Best)’ 2개, ‘본상(Winner)’ 15개 등이다.
 
현대차그룹의 신기술 캠페인인 ‘리틀빅 이모션’은 ‘필름&애니메이션’ 부문에서,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Jong-e’는 ‘인터페이스 & 사용자 경험 디자인’ 부문에서 각 부문별 뛰어난 출품작에 수여되는 ‘레드 닷 어워드 :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리틀빅 이모션’은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케 하는 감정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가 어린이의 치료과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 영상으로 지난달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2021 미국 뉴욕 페스티발 광고 어워드’(2021 New York Festival Advertising Award)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차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Jong-e’는 친환경 소재인 ‘종이’라는 테마로 레드 닷 어워드 UX 부문에서 현대차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이오닉 5’에 첫 적용된 ‘Jong-e’ UX 디자인은 녹색과 파란색의 그라데이션 컬러, 아이오닉 5 내외장 디자인에 사용된 파라메트릭 픽셀 요소가 가미된 디자인 등으로 전기차의 친환경 이미지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구현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필름 & 애니메이션 ▲인터페이스 & 사용자 경험 외에도 ▲공간 커뮤니케이션 ▲어플리케이션 ▲광고 ▲온라인 ▲디지털 솔루션 등 7개 디자인 부문에서 15개의 본상(Winner)를 수상하며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필름 &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힘과 책임을 담아낸 ▲‘아임 인 차지’ 브랜드 캠페인 영상이, 코로나19라는 고통을 극복하기 위한 희망과 연대를 그려낸 ▲’디스 이즈 어스’ 캠페인 영상이 본상을 수상했다.
 
‘인터페이스 & 사용자 경험 디자인’ 부문에서는 ▲현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된 ‘아쿠아 테마 디자인’ ▲스마트 TV 플랫폼 ‘채널 현대’가, ‘어플리케이션’ 부문에서는 ▲현대 커넥티드 카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블루링크’ ▲’채널 현대’와 제네시스 고객의 스마트한 차량관리를 위한 개인화 모바일 서비스 앱인 ▲‘마이 제네시스’가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현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아쿠아 테마 디자인’, ‘채널 현대’, ‘블루링크’는 올해 초 2021 iF디자인상에 이어 두번째 글로벌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현대차의 스마트 TV 플랫폼 ‘채널 현대’는 이번 레드 닷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상에서 ‘인터페이스 & 사용자 경험 디자인’, ‘어플리케이션’, ‘온라인’, ‘디지털 솔루션’ 등 4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공간 디자인’ 부문에서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 ▲현대차그룹 영남권 연수원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 등 네 곳이 본상을 수상하며 공간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부여하고자 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광고’ 부문에서는 지난해 아이오닉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계적 관광명소인 런던아이에서 진행된 ▲‘런던아이’ 아이오닉 브랜드 런칭 캠페인, 지속가능한 에너지인 수소의 무한한 가치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수소커뮤니티 구축 프로젝트 ▲‘H2U’ 캠페인이 본상을 수상했다.
 
글 | 조현규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2024 모터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