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엔필드 메테오 350, 한 번쯤 노려볼 만한 즐거운 라이딩

  • 기사입력 2021.08.20 15:02
  • 기자명 모터매거진

전 세계적으로 보면, 배기량

250~500cc 사이의 쿼터급 모터사이클이 가장 잘 팔리고 있다. 도심과 교외 주행 양쪽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다루기가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내에서도 쿼터급이 꽤 많이 팔렸지만, 125cc 모델과 차이가 나는 가격만큼은 어떻게 할 수 없었다. 그런데 그 고정관념도 이제 깨질 것 같다. 로얄엔필드가 출시한 쿼터급

모터사이클, 메테오 350 때문이다.

메테오 350은 모터사이클 입문자부터 숙련된 라이더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탄생했다. 첫 번째 주목할 점은 바로 모터사이클의 심장, 혁신적인

차세대 엔진의 적용이다. 메테오 350은 349cc 배기량의 공랭식 SOHC 엔진을 탑재, 출력을 다루는데 수월하고 저단에서도 충분한 토크를 발휘해 로얄엔필드 특유의 고동감과 발군의 운동 성능을 완성한다.

두 번째는 매끄럽고 우아한 주행을 완성하는 프레임의 적용이다. 트윈

다운튜브 스플라인(Twin Downtube Spline)이라 일컫는 메테오 350의 프레임은 강성은 높이고 낮아진 무게중심으로 민첩한 조향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직선 주로는 물론, 곡선이 많은 구간에서 유연하고 민첩한 기동성을

선사한다.

로얄엔필드는 그 동안 국내에서 모터사이클의 입문을 쉽게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19년 한국에 새롭게 뿌리내리며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 이륜차 업계로의 진입장벽을 한껏 낮췄으며, 해외에서는 히말라얀을 비롯해 인터셉터 650과 콘티넨탈 GT를 통해 미들급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쌓고

있다.

그 입지를 토대로 이번에는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웠다. 기본형으로 메테오 350만의 순수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파이어볼(Fireball) 트림은, 옐로우와 레드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소비자가격은 4,690,000원이다. 입문용

125cc 모터사이클 대부분이 한국에서 400만원이 약간 넘는 가격에 판매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125cc 모델의 가격으로 쿼터급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셈이다.

롬 색상의 머플러와 동승자를 위한 등받이, 연료 탱크에 양각 로고

등이 추가 탑재된 스텔라(Stellar) 트림에서는 블루, 레드, 블랙 이상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소비자가격은 4,910,000원이다. 최상위 트림은 슈퍼노바(Supernova)로 스텔라에 탑재된 옵션에

윈드 쉴드와 투톤의 페인팅이 돋보이며, 브라운과 블루 2가지

색상을 선보인다. 소비자가격은 5,270,000원이다.

상위 등급으로 진행해도 가격은 그리 비싸지지 않으며, 여기에 국내

이륜차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주행거리에 상관없이 3년의 서비스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큰 걱정 없이 쿼터급 모터사이클을 즐길 수 있으니, 축복에

가까운 셈이다. 로얄엔필드 코리아는 메테오 350의 본격

출시에 앞서 8월 31일까지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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