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2 올해의차 전반기 1차 심사 15개 브랜드 26대 통과

  • 기사입력 2021.08.18 10:48
  • 기자명 모터매거진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2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COTY) 전반기 1차 심사를 최근 진행한 결과, 완성차 및 수입차 15개 브랜드 26대가 예선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자협회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을 포함한 18개 브랜드의 신차 38대를 대상으로 지난 8월 4일부터 11일까지 전반기 1차 심사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심사 결과에 따라 15개 브랜드 26대를 2차 심사 대상 차량으로 확정했다.

1차 심사 통과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가 4대로 가장 많았다. 그에 이어 기아와 BMW, 아우디가 각 3대, 캐딜락과 현대가 각 2대, 랜드로버, 렉서스, 링컨, 쌍용, 재규어, 토요타, 폭스바겐, 혼다가 각각 1대씩이었다. 2차 심사는 오는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2차 심사 역시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진다. 2차 심사를 통과한 차량은 내년 1분기에 있을 2022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 올라 다시 한 번 경합한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차량 성능이 대폭 향상되고, 다양한 첨단 기능이 탑재되면서 퍼포먼스 부문 요건을 200마력에서 300마력으로 상향하는 등 심사 요건을 강화했다”고 밝히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차라는 영예를 놓고, 완성차 및 수입차 브랜드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더욱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자협회는 매년 국내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전/후반기 및 최종 심사 등 세 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의 차, 올해의 국산차(또는 수입차), 올해의 SUV,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그린카, 올해의 이노베이션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한다.
 
기자협회는 55개 회원사(언론사)에 1사 1투표권을 부여해 차량을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외부 디자인 ▲인테리어 및 감성 품질 ▲핸들링 및 주행 감성 ▲가속 성능 ▲소음 및 진동(N.V.H) ▲차체 뒤틀림 강성 및 고속 안전성, 제동 성능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첨단 안전 장비 ▲커넥티비티, 인포테인먼트 등 편의 장비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량 ▲구매 의향도 등 10개로 구성된다.
 
글 | 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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