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스포츠패키지, 성능 향상은 3.5T 모델만!

  • 기사입력 2021.08.10 13:51
  • 기자명 모터매거진

제네시스가 G80 스포츠 패키지를 운영한다. 대형 럭셔리 세단에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선택사양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gance)’은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했을 때 더욱 빛난다. 프론트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 실 몰딩, 리어 범퍼에 다크 유광 크롬을 적용하며 스포츠 패키지 전용 19, 20인치 휠, 블랙 베젤 헤드램프, 새로운 범퍼 디자인에 맞춘 디퓨저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전용 색상인 ‘캐번디시 레드’를 추가헀으며 실내에는 스포츠 패키지 전용 3스포크 스티어링 휠, 하이브리드 위빙/리얼 카본 가니쉬, 메탈 소재의 페달을 새롭게 적용했다. G80 스포츠 패키지는 기존 G80의 모든 엔진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3.5 터보 모델의 경우 스포츠 성능 향상을 위한 ‘다이내믹 패키지’를 별도로 추가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3.5 터보 전용 다이내믹 패키지는 후륜조향 시스템, 스포츠 플러스 모드,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등의 사양으로 구성된다. 특히 후륜조향 시스템은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적용되는 옵션으로 차량의 주행상태에 따라 전륜 조향과 함께 최적의 후륜 조향각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주행 속도 60km/h 이하 저속 주행시 뒷바퀴를 앞바퀴와 반대방향으로 움직여 회전반경을 축소함으로써 U턴, 좁은 골목길 주행, 주차시 편의성과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후륜 조향 시스템 적용시 최소 회전반경이 쏘나타 수준으로 축소되어 편리한 U턴과 향상된 선회 성능을 제공한다. 고속 주행시에는 전륜과 동일한 방향으로 조향하여 차량이 횡방향으로 미끄러짐을 억제하고 빠른 차선 변경과 고속 선회 및 긴급 회피 상황에서 선회 안정성과 차선 추종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스포츠 플러스 모드를 통해 초기 발진 성능과 변속 응답성을 개선하여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9초만에 달성할 수 있다. 이는 기존 5.1초에서 0.2초 줄어든 기록이다. 여기에 주행 중 발생하는 노면 소음을 획기적으로 저감해주는 액티브 로드노이즈 컨트롤을 적용하여 더욱 조용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낸다.
 
G80 스포츠 패키지 선택시 가격은 ▲가솔린 2.5터보 모델 5,733만원 ▲가솔린 3.5 터보 모델 6,253만원 ▲가솔린 3.5 터보 다이내믹 패키지 모델 6,558만원 ▲디젤2.2 모델 5,871만원부터 시작한다.
 
글 | 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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