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몇 년 전부터 젊은 골퍼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 PXG다.
글 | 안진욱
#BELT일상복에는 상의를 바지 속에 넣어 입는 경우가 적으나 필드에서는 대개 넣어 입는다. 그렇기에 벨트는 골프 패션에 포인트가 된다. 특히 남성 골퍼의 경우 옷이나 모자로 멋을 부리기엔 한계가 있기에 예쁜 벨트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PXG 벨트 라인업은 다양하다. 그중에서 소개할 모델은 로고가 크게 튀지 않아 매력적이다. ‘난 PXG다’라고 외치는 게 아니라 로고의 톤을 다운시켜 은은한 멋이 풍긴다. 또한 보통 남자들이 무채색 계열의 옷만 가지고 있기에 주야장천 찰 수 있다. 가격은 49만9000원으로 살짝 비싸지만 최고급 가죽으로 만들어졌기에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DRIVER생긴 것부터 남다르다. 블랙 컬러에 광의 유무를 줘 근사한 디자인이 완성되었다. 힐과 토우에 티타늄 소재가 함유된 하이브리드 크라운을 사용해 내구성과 반발력을 올려 더 빠른 볼 스피드를 제공한다. 헤드의 중앙부는 카본 파이버로 만들었는데 덕분에 무게중심을 낮춰 볼의 탄도를 최적화할 수 있었다. 페이스는 로보틱 폴리싱 기술로 두께와 곡선을 일정하게 제작해 스윗스팟의 범위가 넓어졌다. 그뿐만 아니라 스윗스팟을 벗어나더라도 준수한 볼의 궤도를 보여준다. 소재는 고강도 티타늄 합금으로 임팩트 시 달콤한 손맛과 맑은 타구음을 전해준다.
#IRONPXG만의 독자적인 무게추 배치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헤드 하단에 있는 이 무게추는 2g 단위로 무게를 조정할 수 있어 다양한 헤드 웨이트 구성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개인의 스윙에 맞게 조율해 사용할 수 있다. 헤드 안에는 압축성이 뛰어난 폴리머 소재를 넣어 비거리가 늘어났다. 또한, 클럽 헤드의 뒷면은 밀링 처리를 통해 단조 작업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정확하고 얇은 고성능의 보디를 만들었다. 페이스는 고강도 머레이징 스틸에 0.058인치(약 1.55mm)에 불과한 두께로 만들어졌는데 얇은 만큼 타격 시 손맛이 좋고 관용성도 향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