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성비 워치 3종

  • 기사입력 2021.07.28 17:16
  • 기자명 모터매거진

가끔 시계를 차고 싶을 때가 있다. 그렇다고 비싸게 주고 산 시계를 자주 찰 것 같진 않다.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도 좋은 시계를 가질 수 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성능과 디자인은 그 어떤 시계에도 밀리지 않는 시계를 소개한다.

글 | 안진욱

CASIO MDV-106

빌 게이츠 시계로 유명하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시계를 차도 될 이가 왜 하필 이 시계를 선택했을까? 보통 시계를 통해 재산을 짐작하는데 그의 재산은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기에 과시용 시계는 그에게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실용성을 중시하는 그에게 카시오 브랜드는 제격일 수도 있다. 여하튼 이 시계는 그가 찬 것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졌지만 본연의 성능도 준수하다. 전형적인 다이버 워치 디자인이다. 방수도 20기압에 200m까지 가능한데 케이스 두께도 얇은 편이다. 잠수 시간을 쉽게 확인 할 수 있게끔 베젤도 시계 방향으로 돌아간다.  가격 : 10만3000원

SWATCH BIG BOLD

따끈따끈한 신상 스와치다. 스와치가 새롭게 개발한 바이오세라믹 소재를 사용했다. 특허까지 낸 이 소재는 세라믹과 자연추출 소재 플라스틱을 2:1 비율로 섞어 만들었다. 바이오세라믹은 보통의 세라믹보다 더 견고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부드러운 촉감으로 손목에 착용했을 때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모델명이 빅 볼드인 만큼 47mm의 큼지막한 케이스가 인상적이다. 무브먼트는 쿼츠이며 컬러는 5가지 준비되어 있다. 클래식한 블랙, 화이트 컬러,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그레이, 세련된 스카이 블루, 그리고 파우더 핑크다. 가격 : 17만2000원

G-SHOCK GA-2100

서민들의 오데마피게 로얄오크다. 출시와 동시에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금도 구하기가 힘들다. 로얄오크를 오마주한 것처럼 보이지만 나름 지샥에서도 8각 케이스는 사용되었다. GA-2100 시리즈는 1983년 출시된 DW-5000C 모델을 계승했다. 터프한 구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부분은 제거해 깔끔하다. 케이스 소재는 고강성 탄소섬유를 함유한 파인 레진을 사용해 두께가 11.8mm에 불과하다. 지샥답게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세계 48국 도시의 시간을 알 수 있고 스톱워치 및 타이머, 알람, 그리고 캘린더 등을 손목 안에 담는다.  가격 : 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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