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가 오는 28일 오후 1시,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 ‘ 기블리 하이브리드’를 디지털 런칭을 통해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이번 디지털 런칭은 마세라티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기블리’는 특유의 유려한 디자인과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가진 마세라티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이러한 마세라티의 DNA를 온전히 계승하면서,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는 상징성이 더해져, 전통과 전동화 시대 사이의 균형을 이루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기블리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은 2리터 4기통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ZF의 8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된다. 최고출력은 330마력, 최대토크는 45.8kg.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5.7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55km다. 또한 감속 및 제동시 에너지를 회수하는 장치인 BSG가 작동해서 차량 뒤쪽에 자리잡은 48V 배터리에 저장된다. 또한 e-부스터라 불리는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동식 슈퍼차저를 탑재했다. 결과적으로 기존 기블리 대비 약 80kg의 무게를 덜 수 있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5% 감소시켰다.
한편, 이번 온라인 출시 행사는 기존 출시된 ‘르반떼’에 이어 ‘기블리, ‘콰트로포르테’의 세단 라인업이 추가되며 마침내 완성된 ‘트로페오 컬렉션’역시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글 | 조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