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만 무려 2.2만대··· 기아 신형 스포티지 출시

  • 기사입력 2021.07.20 10:42
  • 기자명 모터매거진

기아는 20일(화) 대표 준준형 SUV 모델인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스포티지는 6일부터 19일까지 총 2만2,195대의 사전계약이 이루어져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스포티지의 외부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인 모습이다. 블랙 컬러의 미래지향적인 패텅늘 적용한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측면은 웅장한 바디 실루엣에 입체적인 볼륨감을 더해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한다. 후면은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가니시와 날렵한 리어램프를 통해 심플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새로운 스포티지의 실내 디자인은 역동성에 초점을 맞췄다. 메인 디스플레이의 좌우를 감싸고 있는 듯한 송풍구 모양이 특히 눈에 띈다.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기능을 통합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터치 방식의 전환 조작계를 장착해 진화된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
신형 스포티지는 1.6 터보 하이브리드와 함께 1.6 터보 가솔린, 2.0디젤 등 3개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먼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0kg·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구동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최고 출력 230ps, 시스템 최대 토크 35.7kg·m의 힘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6.7km/ℓ이다. (2WD 17인치 타이어 기준)
 
1.6 터보 가솔린은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0 kg·m, 복합연비 12.5km/ℓ이고, 2.0 디젤 엔진의 경우 최고 출력 186ps, 최대 토크 42.5kg·m, 복합연비 14.6km/로 뛰어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2WD 17인치 타이어 기준)
여기에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라이드와 이핸들링 기술을 기본 탑재해 우수한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국내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이라이드는 과속 방지턱과 같은 둔턱 통과 시 차량이 운동 방향과 반대 방향의 관성력을 발생하도록 모터를 제어해 쏠림을 완화시키며, 이핸들링은 모터의 가감속으로 전후륜의 하중을 조절해 조향 시작 시 주행 민첩성을, 조향 복원 시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켜 준다.
신형 스포티지의 판매 가격은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109만원 ▲노블레스 3,269만원 ▲시그니처 3,593만원이고(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1.6 터보 가솔린 ▲트렌디 2,442만원 ▲프레스티지 2,624만원 ▲노블레스 2,869만원 ▲시그니처 3,193만원이며, 2.0 디젤 ▲트렌디 2,634만원 ▲프레스티지 2,815만원 ▲노블레스 3,061만원 ▲시그니처 3,385만원이다. (개소세 3.5% 반영 기준)
 
글 | 조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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