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 2개 부문 수상

  • 기사입력 2021.07.19 15:33
  • 기자명 모터매거진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미국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은상을 받은 광고는 ‘리틀빅 이모션(Little Big e-Motion)’이며 동상을 받은 광고는 ‘두 번째 걸음마’다.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는 1957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세계적 권위의 광고 시상식으로, 클리오 어워드(CLIO Awards)·칸 국제 광고제와 더불어 세계 3대 광고제라 불린다.

먼저 지난해 12월 공개된 현대차그룹의 ‘리틀빅 이모션’은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들이 병실에서 진료실까지 짧은 이동거리가 두렵고 무서운 긴 여정으로 느낀다는 점을 착안했다. ‘리틀빅 이모션’은 자율주행시대에 필수적인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다. 따라서 자동차와 탑승자가 교감을 하면서 아이를 진정시키고,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줄여 실제 치료 과정에 활용되는 모습을 담았다. 이러힌 ‘리틀빅 이모션’은 헬스 & 웰니스 이노베이션 (HEALTH & WELLNESS INNOVATION)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다음으로 ‘두 번째 걸음마’는 하반신 장애를 가진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박준범 선수에게 새로운 걸음을 선사하는 캠페인 영상이다. 지난해 1월 공개된 현대차 브랜드 캠페인 ‘두 번째 걸음마’영상은 웨어러블 로보틱스 기술이 적용된 의료용 로봇 ‘H-MEX’와 함께 새로운 걸음을 내디딘 박준범 선수의 도전을 담고 있다. 해당 영상은 브랜드 디자인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에만 국한되었던 이동성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제약 없는 이동을 위한 창의성을 기반으로 산업과 일상의 크고 작은 분야에서 더 인간적인 세상을 만들어가는 회사가 되고자 한다”며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로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을 통해 사람 중심의 가치를 전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 URL>
리틀빅 이모션 : https://youtu.be/RL5oHFPxQE0
두 번째 걸음마 : https://youtu.be/ePKuPea_mkc
 
글 | 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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