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MINI 패밀리’ 한국 시장 상륙, 스타벅스와 손잡다

  • 기사입력 2021.07.06 16:28
  • 기자명 모터매거진

MINI가 3도어, 5도어, 컨버터블의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뉴 MINI 패밀리는 부분변경을 통해 강화된 편의사양, 최신 주행 보조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트림명을 클래식(Classic) 및 클래식 플러스(Classic Plus) 등 직관적으로 변경했다. 변경된 트림별 모델은 순차적으로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외관은 더욱 선명하면서 간결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에 MINI 고유의 육각 형태 라인을 적용했으며 원형 LED 헤드라이트는 내부의 블랙 하이글로스 하우징을 통해 존재감을 더한다. 기존 검정색의 중앙 범퍼의 스트립은 차체 색상으로 변경되어 차가 조금 더 넓어보이는 효과를 주었으며, 안개등이 있던 자리에는 에어 커튼을 적용해 공기역학 성능을 향상시켰다.

사이드 스커틀은 측면 방향지시등과 통합되었고 유니언잭 디자인이 새겨진 리어 램프와 새로운 디자인의 뒷 범퍼는 MINI의 개성을 뽐낸다. 여기에 루프탑 그레이, 아일랜드 블루, 제스티 옐로우 등의 외장 컬러가 추가되었다. 디자인 변화 뿐만이 아니라 주행 보조 기능도 강화됐다. 클래식 트림을 제외한 모든 3도어, 5도어, 컨버터블 모델에는 하이빔 어시스트, 보행자 경고 및 제동 기능,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가 기본 적용된다. 여기에 쿠퍼 S 클래식 트림 이상에는 스톱 앤 고 기능을 포함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추가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다. 뉴 MINI 패밀리 쿠퍼 트림에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3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된다. 쿠퍼 S 트림은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를 내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조화를 이루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7초다.
 
고성능 모델인 JCW에는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5초만에 가속한다. 뉴 MINI 패밀리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상이하며 3도어가 3310만원에서 5210만원, 5-도어는 3410만원부터 4450만원이며, 오픈-탑 모델인 컨버터블이 4380만원에서 5640만원이다.

한편, MINI 코리아는 뉴 MINI 패밀리 출시를 기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함께 ‘We are different, but pretty good together’ 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공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전세계 최초로 유일하게 한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협업을 통해 MINI와 스타벅스를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이벤트와 즐거움을 국내 팬들에게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업은 MINI 코리아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한국 법인 설립 이래 실시되는 최초의 브랜드간 협업이다.

조인철 MINI 코리아 이사는 “MINI와 스타벅스가 ‘즐거움’과 ‘다양성’을 핵심 가치로 삼는 공통점이 있음을 깨닫고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서로 다른 이들이 함께할 때 더욱 다양한 즐거움이 솟아난다(We are different but pretty good together)’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협업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다가오는 8월에 MINI와 협업한 다채로운 제상품을 전국 매장에 선보임으로써 스타벅스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두 브랜드가 만나 특별한 가치를 전달해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 | 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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