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 7월의 차에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선정

  • 기사입력 2021.07.02 15:30
  • 기자명 모터매거진

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이승용)가 2021년 7월의 차에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디자인, 인테리어,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하고,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

지난 달 출시된 신차 중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매틱,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가 7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신형 에스컬레이드가 21.3점(25점 만점)을 얻어 7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5개 항목에서 평균 4.27점(5점 만점)을

기록,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외부 디자인과 내부 인테리어 항목에서 각각 4.7점을 받았고, 제품의 실용성과 안전성 및 편의사양 항목에서 각각 4.3점을 기록했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아메리칸 럭셔리 문화의

상징으로 진화한 에스컬레이드가 이번에 5세대 모델로 새롭게 거듭나면서 더욱 진보된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의

조화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최초로 적용된 38인치 LG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는 개선된 화질과 고급감을 제공하며,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 넓은 실내공간 등은 최고급 SUV의 정수를 느끼게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들어 1월 제네시스 GV70, 2월 폭스바겐 티록, 3월 BMW 뉴 4시리즈, 4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5월 현대 아이오닉 5, 6월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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