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9천 5백만 대의 자동차에 탑재된 블랙베리 QNX 소프트웨어

  • 기사입력 2021.06.25 16:17
  • 기자명 모터매거진

차량용 소프트웨어 분야 업체인 블랙베리 QNX 소프트웨어가 작년 대비 2천만 대 많은 1억 9500만 대에 탑재되었다고 밝힌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BMW, 보쉬, 포드, GM, 혼다, 메르세데스 벤츠, 도요타, 폭스바겐 등의 자동차 및 부품 제조업체가 블랙베리 QNX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크리티컬 시스템에는 점점 더 보편화되고 있는 운전자 보조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 디지털 콕핏, 보안성 높은 데이터 게이트웨이 등 포함되어있다. 더불어, 25개 전기차 제조업체 중 23개 제조업체에서 블랙베리 QNX의 설계를 이미 채택했으며, 블랙베리는 자율주행차 시스템에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을 제공해 차세대 자동차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블랙베리는 또 최근 블랙베리 QNX 로열티 수익 백로그가 2022년 회계연도 기준 1분기에 4억 9000만 달러로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작년 4억 5000만 달러에서 9% 증가한 액수이다. 백로그는 블랙베리 설계를 채택한 시점으로 향후 생산 규모 추정치와 계약 단가로 계산한다. 업계 선두권인 바이두(Baidu), 드사이 SV(Desay SV), 스카니아(Scania), 볼보(Volvo) 및 샤오펑(XPeng)에서 최근 블랙베리 QNX 설계를 채택했다. 


존 첸(John Chen) 블랙베리 회장 겸 CEO는 “블랙베리는 지속적으로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안전 필수(safety-critical) 임베디드 시스템 분야를 리드하며 탑재된 차량 수와 로열티 수익 면에서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블랙베리가 끊임없이 플랫폼을 혁신하면서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블랙베리 QNX는 보다 더 나은 안전 필수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차량과 전기차 시대 도래, 나아가 자율주행차로 향하는 트렌드를 기회로 삼아 시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의 커넥티드 모빌리티 담당 이사 로저 랭크토트(Roger Lanctot)는 “오늘 발표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블랙베리는 자동차 업계에게는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전반적인 시장 성장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지난 6년간 블랙베리는 인포테인먼트에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대해 커넥티드 카 세이프티 크리티컬 시스템을 도입을 확대해왔다”고 강조했다.
 
글 | 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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