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기차에 범 내려온다, 콜드플레이도 함께!

  • 기사입력 2021.06.16 11:36
  • 최종수정 2021.07.20 12:50
  • 기자명 모터매거진

BMW가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와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협업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BMW는 새로운 전기차 모델

iX 및 i4의 TV 광고 음악으로 콜드플레이의

최신 싱글인 ‘하이어 파워(Higher Power)’를 삽입한다. 개인용 이동수단의 새로운 시대를 위한 노래 ‘하이어 파워’는 BMW와 콜드플레이의 장기적 협업 관계의 시작을 기념하는 동시에, “이 즐거움은 전기처럼 짜릿하지(This JOY IS ELECTRIC)”라는

가사로 BMW의 순수전기 모델 iX와 i4에 대한 가장 완벽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옌스 티머(Jens Thiemer) BMW 고객 브랜드 부문 수석

부사장은 “BMW와 콜드플레이가 다양한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번 협업을 진행해 왔다”며 “올해

안으로 더 많은 공동 작업 결과물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콜드플레이

역시 “우리가 진행하는 모든 것을 최대한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노력의 일환으로 BMW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콜드플레이의 ‘하이어 파워’는

크리스 마틴의 노래와 함께 홀로그램으로 등장하는 댄서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국의 현대무용단 ‘앰비규어댄스컴퍼니’의 무용수들이 만든 안무인데, 이들은 그룹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 안무를 만든 것으로도 유명하다. 콜드플레이와의 협업은 처음이지만, 크리스 마틴이 직접 한국을 다녀갈 정도이니 앞으로 많은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홀로그램 댄서들은 BMW 전기차가 주는 영감과도 잘 맞아 떨어진다.

한편, 올해 11월 출시

예정인 BMW iX는 BMW의 신기술이 집약된 전기 SUV로 선구적인 외부 디자인,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유로운 실내 공간,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진보된 연결성(connectivity)이 결합됐다. iX에는 전동식 도어 록이나 BMW 모델 최초로 적용된 시트 통합형

스피커 등 평소에는 드러나지 않았다가 사용자가 필요로 할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샤이 테크(shy tech)’ 개념이 반영됐다. BMW iX는 오는 11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BMW i4는

BMW 전기차 최초로 역동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모델이다. 고전압

배터리를 차체 바닥에 배치해 차체 무게중심이 뉴 3시리즈 세단 대비 무려 53mm나 낮은 극단적인 저중심화 설계를 자랑하며, 영화 음악계의

거장 한스 짐머(Hans Zimmer)와 공동으로 개발한 BMW 아이코닉사운드

일렉트릭(BMW IconicSounds Electric)이 적용될 예정이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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