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스포티지, 대담함과 역동성으로 무장하다

  • 기사입력 2021.06.08 11:13
  • 기자명 모터매거진

기아가 준중형 SUV 신형 스포티지의 외형과 실내를 공개했다. 5세대 모델로 다시 태어난 신형 스포티지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실내 공간을 갖춤으로써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영감을 주는 움직임(Movement

that inspires)’을 전달하고자 했다. 여기에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해 자연의 대담함과 현대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신형 스포티지의 외형은 자연의 역동적인 감성을 기반으로 과감하고 도전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존재감을 강조했다. 전면은 블랙 컬러의 테크니컬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LED 헤드램프를 연결해 당당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은 웅장하고

스포티한 바디 실루엣에 입체적인 볼륨을 더해 전체적으로 균형감이 느껴지며 크롬 벨트라인 몰딩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후면은 와이드한 숄더에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가니쉬와 날렵한 리어램프를 통해 심플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대면적의 블랙 리어 범퍼에 독창적인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함으로써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다.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는

볼륨감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 한층 단단한 인상의 전∙후면 범퍼,

블랙 유광의 도어 가니쉬, 상향된 루프랙 등을 통해 보다 강인한 인상을 구현했다.

실내는 사용자 중심의 설계에 최첨단 사양과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가미했다.

K8에 적용했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기능을

통합해 조작할 수 있는 터치 방식의 전환 조작계를 적용해 실내 중앙부 스위치 공간을 축소했다. 다이얼

타입의 전자식 변속기(SBW)를 장착하고 콘솔 위치를 높여 사용성을 강화했으며 회전형 컵 홀더를 적용해

콘솔의 수납 공간을 넓혔다.

신형 스포티지는 우수한 시계 영역도 갖췄다. 사이드 미러의 접합부를 A필러에서 도어로 내리고 계기판을 아래로 30mm 내려 운전자의 시야를

넓혀주고 우수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지만, 1.6ℓ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2.0 디젤 엔진 그리고 1.6ℓ 하이브리드가 준비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지는 유럽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으므로, 더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준비될 것이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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