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2021년형 디스커버리 스포츠 출시, 6,220만 원 부터

  • 기사입력 2021.06.07 09:53
  • 기자명 모터매거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7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많은 인기를 끌었던 모델이다. 또한 지난 3월 제시한 '4P 전략'이라는 친환경 파워트레인 확대 전략에 따라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년형 모델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인제니움 디젤 엔진과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엔트리 트림을 신규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첨단 편의 사양을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주요 특징이다.

신규 탑재된 차세대 직렬 4기통 2리터 인제니움 터보 디젤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차량에 장착된 BISG(Belt Intergrated Starter Generator) 및 48V 리튬이온배터리로 주행시 에너지를 저장하며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또한 동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 엔진 내부의 마찰을 기존 대비 17% 줄였다.

그 결과 디젤 엔진의 최고출력은 204마력, 최대토크는 43.9kg.m를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8.6초다. 또한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S와 P250 SE에 탑재된 2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37.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8초만에 도달하는 퍼포먼스를 뽐낸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새로운 수준의 연결성과 기능성 및 편의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를 탑재했다. 주요 기능이 더욱 심플하게 구성됐으며 자체 학습 기능이 더해져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폰처럼 UI가 직관적이고 익숙하게 고안돼 조작 편의성이 높고 상시 대기 기능을 통해 즉각적인 응답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16개의 개별 모듈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도 갖춰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원격으로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 중인 티맵 모빌리티의 순정 T맵 내비게이션과 1년 무상 데이터 플랜이 포함된 eSIM이 장착됐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년형은 편리한 주차를 돕는 3D 서라운드 카메라, 도강 수심 감지 기능(Wade Sensing), 보닛을 투과하여 바라보는 것처럼 차량 전방을 180º 시야각으로 모두 보여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ClearSight Ground View) 등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하는 첨단 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이외에도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후방 교통 감지 기능,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 등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를 배려한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되었으며, P250 SE 모델에는 필요에 따라 룸미러가 HD 비디오 스크린으로 전환되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ClearSight Rear Mirror)가 기본 제공되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년형 국내 판매 가격은 P250 S 6,220만원, D200 S 6,590만원, P250 SE 7,100만원이다.

글 조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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