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입차 판매량, 전월 대비 5.9% 감소 및 일본차 판매 회복세 돋보여

  • 기사입력 2021.06.03 15:57
  • 최종수정 2021.06.03 15:59
  • 기자명 모터매거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2021년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를 발표했다.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지난 4월 25,578대 보다 5.9% 감소한 24,080대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 수치며 2021년 누적 대수는 121,56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5%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690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BMW(6,257대), 폭스바겐(1,358대), 볼보(1,264대), 지프(1,110대)가 뒤를 이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메르세데스 벤츠의 E 250이 1,257대로 가장 많은 등록 대수를 보였고(KADIA 통계 기준), BMW의 520이 873대로 뒤를 이었다. 3위를 차지한 모델은 저렴한 수입차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폭스바겐 제타다. 제타는 759대를 판매하며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5월은 일본차의 판매 증가세가 돋보였다. 렉서스는 5월 총 1,007대가 판매되며 지난 4월(826대)보다 약 22% 증가한 모습을 보였고, 토요타 역시 4월 523대에서 5월 626대를 혼다는 4월 235대에서 5월 402대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한편, KAIDA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카이즈유에 따르면 5월 테슬라 판매량은 3461대로 지난해 5월(3,284대)보다 소폭 상승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모델Y가 3328대 판매되며 KAIDA 통계에 카이즈유의 통계를 포함할 경우 단일 모델 판매량에서는 압도적인 1위이며 브랜드 별 판매 순위도 벤츠, BMW, 테슬라 순으로 정리된다. 글 조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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