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코리아가 대형 상용차 라인업 정비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플래그십 트랙터 모델 ‘이베코 S-WAY’를 이달 25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이베코는 2017년부터 약 4년에 걸쳐 트랙터와 덤프, 카고 모델을 아우르는 대형 상용차 라인업을
새롭게 정비하고, 제품 라인업을 ‘WAY(웨이)’로 명명했다. ‘WAY’는
1975년 설립 이후 운송 솔루션을 제공해 온 이베코가 고객의 비즈니스 잠재력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브랜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뛰어난 생산성과 효율성, 안전성을 바탕으로 장거리 화물
운송에 최적화된 온로드 대형 트랙터 ‘스트랄리스(Stralis)’는 ‘S-WAY’로, 높은 내구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건설용 덤프트럭 ‘트래커(Trakker)’는 ‘T-WAY’로 이름을 변경했다. 여기에 특장차량에 적합한 카고 모델로서
동 세그먼트에서 최대 적재중량을 갖추고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모두 만족하는 ‘X-WAY’를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하며 탄탄한 대형 상용차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이달 국내 출시를 앞둔 ‘이베코
S-WAY’는 대형 상용차 라인업 정비 후 선보이는 첫 번째 플래그십 모델로, 3년간 10만 시간의 디지털 시뮬레이션과 400만km에 달하는 실주행 테스트를 거쳐 성능과 경제성, 내구성 등 모든
면에서 완성도를 높인 트랙터 제품이다.
공기역학을 고려해 새로 만든 프론트 그릴과 유선형의 캡은 이전 모델 대비 약
4%에 달하는 연비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운전자가 가장 오래 머무르는 실내는 엔진터널을
낮게 설계해 2.15m의 높이를 갖춘 넉넉한 실내를 구현했고, 고해상도
컬러 계기판과 에어 서스펜션 시트, 다기능 스티어링 휠 등의 요소들을 대거 적용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첨단 운전자 안전지원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베코 S-WAY는 460마력, 510마력, 570마력 등 총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5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글 | 안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