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엔비디아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개발 중

  • 기사입력 2021.04.14 10:47
  • 기자명 모터매거진

볼보가 엔비디아의 기술을 사용하여 차세대 볼보 모델의 자율 주행 컴퓨터를 구동하기 위해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산업을 위한 AI 컴퓨팅인 NVIDIA DRIVE Orin은 초당 254테라의 작업(TOPS)를 수행할 수 있다.

볼보는 SPA2 모듈식 차량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차세대 모델에서는 DRIVE Orin을 사용하는 최초의 자동차 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이러한 시스템을 처음으로 사용할 자동차는 내년에 공개될 차세대 볼보 XC90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주행 컴퓨터인 DRIVE Orin을 사용하려는 볼보의 계획은 가장 안전한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회사의 의지에 힘입어 이루어졌다. DRIVE Orin 기반 컴퓨터는 자율주행의 핵심 요소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볼보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Zenseact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스티어링 및 제동을 위한 시스템과 함께 작동한다. 또한 DRIVE Orin이 제공하는 추가 컴퓨팅 성능 및 그래픽 처리는 볼보의 또 다른 기술 파트너인 Luminar가 개발한 라이다 기술과 기타 센서 제품군과 힘을 합친다.

볼보는 차세대 자동차의 컴퓨팅을 중앙 집중화하여 더 안전하고 개인적이며 지속가능한 제품군을 생산하겠다고 발표했다. 중앙 집중식은 개별 기능과 시스템을 제어하는 시스템이 차체의 중앙 컴퓨터에 통합되어 저장되기 때문에 기능의 개선과 확장이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글 | 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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