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똑똑해졌다! 랜드로버 2021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 출시

  • 기사입력 2021.04.05 09:54
  • 기자명 모터매거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운전자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한 콤팩트 SUV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을 출시한다. 2021년형 이보크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를 새롭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은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를 적용해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과 우수한 연결성을 갖췄다. 또한, 전 모델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탈 디젤화를 실현한다. 연식변경을 통해 이전보다 진보한 편의 사양들을 대거 적용했지만 가격 변동폭을 최소화해 가격과 제품의 경쟁력을 동시에 높였다.

새로운 이보크는 올 뉴 디펜더에 최초 적용했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를 탑재했다. 피비 프로는 스마트폰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로 직관적이고 빠른 것이 특징이며 처음 접하는 운전자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820Am칩과 블랙베리 QNX 최신 소프트웨어가 적용돼 동시에 여러 가지 작업도 원활히 수행하며, 피비 프로 전용으로 마련된 배터리를 통해 지연 없이 전원을 켜자마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개의 LTE 모뎀과 함께 세계 최초로 듀얼 e심(Dual eSim) 장착으로 어디에서든 통신망 사용이 가능하며, 16개의 개별 모듈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을 갖췄다. 또한 SK텔레콤의 T맵을 내장해 기본 내비게이션으로 제공한다.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 구매 고객에게 1년 무상 데이터 플랜 혜택이 주어진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은 3D 서라운드 카메라를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3D 외부 투시도를 통해 3D로 렌더링된 차량의 이미지를 차량 주변 환경과 결합시켜 실제 차량이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구현시킨다. 이는 주차할 때는 물론 오프로드 주행 시 차량 주변 환경을 수월하게 파악하여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와 함께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ClearSight Ground View)’ 기술도 전 트림에 적용한다. 마치 보닛을 투과하여 바라보는 것처럼 차량 전방을 180º 시야각으로 모두 보여주어 주차가 까다로운 공간, 도로 연석이 높은 곳, 오프로드에서 특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오프로드 성능 역시 훌륭하다. 530mm 도강이 가능하며, 도강 수심 감지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도강 수심 감지 기능은 센서를 이용해 물의 깊이를 파악하고 피비 프로에 수심 정보를 안내해준다. 이를 통해 계곡, 냇가 등에서는 물론 여름철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로 침수되는 지역에서도 걱정 없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뛰어난 효율성과 정숙성,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최고 249마력의 높은 출력과 1,300~4,500rpm 사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37.2kg∙m의 최대토크를 통해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또한, 이 엔진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6초 만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은 P250 S 6,770만 원, P250 SE 7,460만 원, P250 R-Dynamic SE 7,890만 원이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글 | 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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