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 EV모델 준비하나? 수수께끼의 테스트카 포착

  • 기사입력 2021.03.30 10:11
  • 기자명 모터매거진

스웨덴의 BMW 겨울 시험시설에서 의문의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여러가지 특징으로 볼 때 새로운 EV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것이 새로운 M 모델로 나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포착된 테스트카의 보닛엔 기존에 없던 벤트와 트렁크 리드에는 스포일러가 장착되어 있다. 여기까지 보면 평범한 테스트카로 볼 수 있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사라진 배기구와 트렁크 리드에 EV 모델임을 나타내는 스티커가 붙어있다는 것이다. 또한 뒷좌석이 사라지고 롤케이지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아 고성능 모델일 수도 있는 가능성을 나타낸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현재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첫 번째는 M2의 EV 모델이다. BMW는 현재 4도어 EV 쿠페인 i4M을 개발하고 있지만 이것이 본격적인 M 모델이라기보다 M330i, M550i와 같은 M퍼포먼스 모델에 가깝다. 만약 EV 버전의 M2가 나온다면 BMW 사상 최초의 퓨어 EV M이 탄생하는 것이다.

또 다른 가능성은 새로운 EV 모델의 출시다. M2의 보디 스타일과 사이즈를 사용하는 것은 컴팩트한 EV 스포츠카가 새롭게 개발되고 있을수도 있다.

이 프로토 타입의 정체가 무엇인지 명확히 밝혀지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다만 BMW가 고성능 EV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글 | 조현규 사진 | Spyde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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