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렇게 나온다고? 스타렉스 후속 ‘스타리아’

  • 기사입력 2021.03.18 10:16
  • 기자명 모터매거진

상용차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타렉스가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온다. 현대차의 새로운 MPV 프리미엄 크루저 ‘스타리아’의 내 외장 이미지가 18일 공개됐다.

스타리아의 디자인 테마는 ‘인사이드 아웃’,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개념으로 이를 통해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의 외관과 넓은 실내공간 및 개방감을 갖췄다. 스타리아는 다양한 트림으로 구성된다. 일반 모델과 고급모델 ‘스타리아 라운지’로 분리 운영될 예정이다. 일반 모델은 투어러(9/11인승), 카고(3/5인승)으로 구성되며 스타리아 라운지는 7/9인승으로 운영된다.

새로운 MPV는 너무나 낯선 모습이다.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외관은 미래에서나 만날 법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주간주행등은 후드와 범퍼를 가로지르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차체와 동일한 컬러로 칠했다. 헤드램프는 기존 현대차의 SUV에서 볼 수 있던 스타일이다. 측면은 벨트라인을 최대한 낮춰 유리창의 크기를 키운 것이 눈에 띈다. 현대차는 이를 한옥 건축에서 볼 수 있는 차경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고를 높이고 지상고를 낮춰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후면부는 간결하고 매끈한 디자인의 수직형 리어램프와 넓은 뒷유리로 개방감을 강조했다. 실내는 크루저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고급스러움과 여유로운 공간을 갖췄다. 커다란 차체 덕에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10.25인치 디스플레이는 기존 현대차에서 볼 수 있던 그것이다.

스타리아 라운지(7, 9인승)에는 탑승자를 위한 라운지 전용 편의 사양과 엠비언트 무드램프가 적용됐다. 7인승에는 엉덩이를 시트에 밀착시켜 척추의 균형을 바로잡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탑재됐다. 9인승은 2열에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Swiveling Seat)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2열과 3열에 탑승한 승객이 서로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90도 회전을 통해 유아 카시트를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다.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는 “인사이드 아웃 테마가 적용된 스타리아는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실외까지 확장한 새로운 모빌리티”라며 “다양한 인승의 모델과 시트,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 등으로 패밀리 고객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스타리아의 사전 계약을 25일(목)부터 실시해 구체적인 사양과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에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공개 행사)를 통해 대중 앞에 완전히 공개할 계획이다.글 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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