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베일 벗은 기아 전기차 EV6, ‘호랑이 코 그릴’도 재해석한다
2021-03-15 09:53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의 내 외장 디자인이 완전 공개됐다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함)’가 반영되었으며 이는 앞으로 출시될 기아의 모든 차종 디자인에 적용될 예정이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Contrast)적인 개념을 결합해 만들어내는 시너지로서로 대조되는 조형구성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V6는 기존 기아의 차량에서 볼 수 있던 타이거 노즈를 재해석했다.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라고 불리는 그릴은 기존 타이거 노즈를 전기차에 맞춰 다시 디자인 한 것이 특징이다주간 주행등은 무빙 라이트 패턴이 적용됐으며 전면 범퍼 하단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는 EV6를 시각적으로 넓게 보임과 동시에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


측면은 후드에서부터 스포일러까지 간결한 라인으로 가다듬었다사이드 하단에서 리어 휠하우스를 관통해 테일 램프까지 이어지는 다이내믹 캐릭터는 유선형의 상단 바디와 하이테크한 하단 바디의 상반된 조형을 절묘하게 교차시켜 디자인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후면부의 스포일러는 LED 클러스터 램프와 통합됐다또한 윙타입 루프 스포일러를 통해 최적의 공력 성능을 확보했다리어 램프 역시 패턴을 형상화하여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한다범퍼의 하단은 유광 블랙 하이그로시로 처리했으며 디퓨저 또한 적용하여 차체 하부의 공기 흐름을 개선했다.


EV6의 내장 디자인 역시 신규 디자인 철학을 반영했다내장 디자인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전면부를 감싸는 듯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다운전자를 중심으로 넓게 펼쳐진 화면은 시각적 확장감을 극대화하며 차량의 내부를 더욱 넓어보이게 한다.


 대시보드 하단에 자리잡은 가니쉬의 얇은 라인은 차를 좌우로 더욱 넓어보이게 만들며 운전자가 원하는 색상으로 설정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가 자리잡고 있다여기에 센터콘솔은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하고 햅틱 기술을 활용한 터치식을 적용했다내비게이션 화면 하단에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를센터콘솔 전면부에는 시트 및 운전대 열선을 조작할 수 있는 터치식 버튼을 배치해 운전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시트 역시 새로움을 더했다. EV6를 위해 새로 설계된 시트는 기존의 정형화된 소재와 디자인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또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소재들을 곳곳에 적용했다▲도어 포켓 ▲크래시패드 무드조명 가니쉬 ▲보조 매트와 아마씨앗 추출물을 활용한 ▲친환경 공정 나파 가죽 시트 등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이를 통해 최근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동참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기아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Karim Habib) 전무는 “우리의 제품이 고객 일상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경험들을 제공하길 원한다.” “기아의 목표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즐거움을 디자인하고 기아 브랜드를 통해 고객이 이를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EV6를 시작으로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기아의 제품들을 통해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E-GMP 플랫폼을 활용한 두 번째 제품이 세상에 공개됐다기존 중형세단 K5와 쏘나타의 대결처럼 EV6와 아이오닉5의 판매 경쟁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된다.
 
글 | 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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