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아이오닉 5와는 다른 날렵한 모습
2021-03-09 11:17


기아가 전기차 EV6의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EV6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개발한 기아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 중 첫 모델이자 새로운 로고를 부착한 차종으로 전기차의 대중화와 더불어 기아의 중장기 사업전략플랜S’를 가속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기아는 1월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신규 사명 및 로고 그리고 슬로건을 발표하며 2027년까지 7개의 새로운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기아 전동화 전략의 시작을 알리는 EV6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역동적인 SUV 형태의 디자인을 구현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EV6의 측면 실루엣은 전면 보닛에서부터 후면 스포일러까지 간결하면서도 예리하게 다듬어진 라인이 특징으로 차량을 한층 풍부하면서도 날렵하게 느껴지게 한다. 특히 매끄럽게 젖혀진 윈드실드 글라스는 전기차 특유의 역동성을 대변하듯 빠르게 치고 나가는 느낌을 생동감 있게 전해준다.


측면 실루엣만 봐도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현대 아이오닉 5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이 느껴진다. 아이오닉 5가 직선을 기반으로 차체를 키운 SUV의 느낌을 준다면, EV6는 곡선을 기반으로 상대적으로 낮아 보이는 형태의 지붕을 갖고 있어 날렵한 해치백의 느낌을 더 강하게 받을 수 있다. 뒤로 갈수록 위로 올라가는 벨트라인도 역동적인 느낌을 더 강조하도록 만든다.


또한 전면의 주간 주행등(DRL)은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전자 픽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무빙 라이트 패턴을 적용해 전기차만의 세련되고 매끈한 인상을 풍긴다. 후면에 위치한 리어 LED 테일램프는 EV6만의 차별화된 요소로 조명의 역할뿐만 아니라 빛을 매개체로 독특한 패턴을 형상화해 EV6의 미래지향적인 캐릭터를 더해준다. 디지털 미러를 강조했던 아이오닉 5와는 달리 EV6는 티저 이미지에서 평범한 형태의 사이드미러를 강조한다.

 

한편 기아는 3월 말 EV6의 온라인 월드프리미어 이벤트(세계 최초공개 행사)를 통해 자세한 EV6의 상품성을 공개할 계획이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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